중부한독간호협회 여름 야유회

‘특별한 음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야유회‘

에센. 중부한독간호협회 (회장:최미순)여름 야유회가 7월25일 에센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12시30분부터 열렸다. 화창한 날씨를 맞이해 열린 이날 야유회에는 7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공식 행사에 앞서 할매 북팀의 북 장단 공연으로 ‘서울의 찬가’와 ‘내 나이가 어때서’가 회관 뒤편에 마련된 행사장에 신명 나게 울려 퍼졌다. 나이를 잊은 듯 어깨를 들썩이며 흥겹게 연주하는 모습에 참석자들도 북 장단에 어깨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정운숙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최미순 회장은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최미순회장은 “날씨까지 화창한 것을 보니 우리는 분명히 복 받은 사람들이다. 행사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많이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달라. 후식으로 떡과 아이스도 준비했다. 많이 먹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빈다.

독도 춤 플래시몹과 국민체조도 할 예정이니 많이 참여해 달라. 아울러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한 요리사 두 분께 감사를 드린다.“로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이어서 자리에 함께한 장동령 참사관은 오는 11월 14일 본 주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파독간호사 60주년 공연 행사를 소개하며, 토요일에 행사가 열리게 될 예정인데, 객석은 200석이기 때문에 참석 여부를 미리 알려주면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내를 했다.

특히 이날 공연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단과 트롯트 가수가 공연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 공연이 시작되어 소요 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으로 예정 되어 있음을 밝혔다. 또한 행사장은 본 중앙역에서 5분 거리로 많은 참석을 희망했다.

장 참사관의 행사 안내에 이어 내빈 소개가 있었고, 스시와 소고기 갈비찜, 잡채, 새우 튀김 등 특별한 음식으로 풍성하게 차려진 잔칫상 앞으로 최미순 회장은 손님들을 초대했다.

식사가 끝나자 회관 한편에 차려진 장소에서 바자회가 열렸고 다양한 옷과 생필품이 손님들의 눈길을 끌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하나, 둘 팔려나갔고, 원하는 물품을 얻은 구매자들은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식사와 바자회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야외로 이동해 최미순 회장의 시범에 따라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을 따라 했지만 마음을 따르지 못하는 몸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기도 했다.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에 이어 국민체조가 있었고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귀에 익숙한 구령에 맞추어 즐겁게 체조를 했다.

체조를 마치고 이어진 휴식 시간에는 미리 준비한 수박과 떡으로 더위를 식혀주었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워내었다. 7월의 긴 해가 헤어짐을 뒤로 미루었고,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껏 가벼워진 마음을 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에서 꼼꼼히 마련한 주방 세제와 팥이 듬뿍 들어간 아이스 선물로 마지막까지 회원들에게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행사는 해가 져서야 발걸음을 뗄 만큼 정과 사랑이 넘쳐난 행사가 되었다.

최미순 회장의 회원들을 향한 애정과 임원들의 열정이 빚어낸 아름다운 야유회는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다음을 약속했다.

나남철기자 essennnc@gmx.de

1469호 12면, 2026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