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1월 27일 자 대한제국 관보에 “대한제국 애국가”가 실렸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15일 대한제국은 이를 애국가로 공식 지정하고, 이어 악보를 인쇄하여 50여 개국에 선포, 발송하였다.
올해는 우리나리 최초의 애국가 “대한제국 애국가” 공식 지정 120년 되는 해로, 주독한국문화원은 7월 1일, 7월 2일 양일간 베를린과 할레(Halle)에서 “120년만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교포신문사에서는 기념음악회를 앞두고, “대한제국 애국가”의 탄생과정과 작곡가 프란츠 폰 에커트(Franz von Eckert, 1852~1916), 그리고 그가 한국 음악에 끼진 영향 등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