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서 전수식 열려
프랑크푸르트. 201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표창 전수식이 2020년 1월 30일(목) 15시에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범준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전수식은 국민의례 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동영상을 통해 다함께 청취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지난 몇 년간 정부는 경제의 틀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도 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대화의 성공과 함께 남북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축사에서 비공개적인 일반외교와 달리 외국 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는 공공외교가 주목되고 있다고 하고 자문위원들이 통일공공외교를 통해 독일사회에 일반인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은 김봉재 간사의 축사대독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자기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은 축사에서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정착되고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민 모두가 단결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표창장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에 수치(綬幟)와 함께 전달하였다. 이는 평화통일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교민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등 그 공로가 우수하여 표창을 하게 된 것이며 사진 촬영 후 공식행사를 마쳤다.
김미연기자 my.areist@daum.net
2020년 2월 7일, 1157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