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2번째 ‘평화의 소녀상’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한인교회에 건립
2020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추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라인마인한인교회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
3월 8일 제막식 행사에는 길원옥 할머니외 정의기억연대측과 소녀상 작가 내외분을 초청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두 참석이 어려웠다. 소녀상 건립 축하 메세지와 작가분들의 소녀상 제작관련한 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많은 이들이 참석을 하지 못할것으로 염려가 됐지만, 3월 쌀쌀하지만 따스한 햇볕 아래에 200여명이 참석해 교회 앞 뜰에서 평화소녀상 제막식을 치뤘다. 이번에는 독어와 한글로 의미를 설명하는 비문까지 온전하게 제작된 것이라 의미가 컸다.
이 제막식에는 독일 개신교 협의회의 여러 독일 목사들과 독일 개신교 여성인권 위원회분들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의 광주노회측과 기타 재독 한인 단체에서 온 많은 외부 손님들과 교인들이 아이들과 함께 모여 라인마인 한인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축하 공연을 즐겼다.
소녀상에 화환과 꽃다발을 올려놓고 지난 70여년간 한 번의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에 대한 정의의 외침을 한 목소리로 모아 제막식을 진행했다.
2. 독일 내 재외국민 투표 불발
3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주영국대사관, 주프랑스대사관 주독일 대사관 및 각 총영사관 등 17개국 23개 재외공관이 선거사무를 중단함을 발표하였다, 이후 3월 30일에는 25개국 41개 공관 추가 지역 재외공관이 선거사무 중단을 발표함으로 총 55개국 91개 공관의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되었다. 이로서 해당 지역의 재외선거인은 8만7,269명으로, 전체 재외유권자(17만1,959명)의 50.7%에 달하는 이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
독일에서의 이번 4.15 총선 재외선거인 신청자 숫자는 총 5714명이었다. 공관별로는 대사관(베를린) 1, 525명, 함부르크총영사관 729명, 본분관 1,000명,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460명이다. 이는 유럽 재외선거인의 50%에 가까운 숫자이다. 이는 독일에서의 재외투표 중요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숫자인 것이다.
독일의 상황은 재외투표가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독일 연방정부와 주 정부들은 3월 23일부터 접촉 제한령을 통해 가족 단위를 제외하고 2인을 초과해 모이지 못하도록 하되, 이동의 자유는 보장하고 있었다. 즉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는 달리 독일 16개 연방 주에서 바이에른주를 제외하고는 외출제한 조치가 취해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85개 공관 9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재외유권자 17만1,959명 중 4만858명이 투표에 참여해 2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3. 유럽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발간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유럽 한인사회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와 폴란드)와 유럽 22개 국가, 유럽한인총연합회 역사를 포함, 총 3권으로 구성된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를 발간했다.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는 2018년 10월 세계한인회장 대회 중에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의 조찬 모임에서 100년사 편찬에 대한 제안으로 시작되어, 2019년 11월 30일 유럽 나라별 편집위원 첫 모임을 통해 구체화 되었다.
2019년 12월 5일, 프랑크푸르트 제2차 편집위원 회의에서 구체적인 편찬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되었고, 전 유럽 22개국의 편집위원들은 준비작업에 돌입하였고, 5월초 되었다.
이번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출판의 의미는 유럽의 한인사회가 한국이나 재외동포 사회에 소개 됨은 물론, 지난 100년 동안 유럽에서 살아온 한인들의 역사가 발굴되고, 새롭게 조명되어 앞으로 유럽에서 살아갈 한인 차세대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출판을 계기로 유럽 각국의 한인사 편찬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 19로 수 차례 연기되었던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출판기념회는 12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4. 파독 광부·간호사 지원·기념사업 법률안 국회 통과
5월20일 열린 제20대 국회 본회의에서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안’(이하 ‘파독광부·간호사법률안’)이 통과됐다.
이 법률안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규) 전체회의에서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본회의 상정됐고 뒤이은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파독 광부·간호사들은 파독 후 약 50여년 만에 공식적으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파독 광부·간호사란 ‘대한민국 정부와 독일연방공화국간의 기술원조에 관한 협정’, ‘한국 광부의 임시 고용계획에 관한 한·독 정부간의 협정’ 및 ‘한·독 정부 간의 간호원 협정’에 따라 독일에 파견되어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한 광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말한다.
한국정부와 독일정부의 계약으로 파독 간호사, 광부 사업은 1950년대 말, 1960년대 초 시작돼, 1969년에는 1만1천여명의 간호사·간호조무사와 8천여명의 광부가 독일에 파견됐다.
2008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와 같은 파독 근로자 사업을 통해 국내 실업률 감소, 기술습득 및 외화습득을 통한 경제개발 투자자금 확보, 서독과의 정치외교적 우호 관계 증진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확인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2011년 1월 22일 “파독근로자 국가적 예우를 위한 청원 추진위원회”를 구성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조치를 요청하였고, 선경석추진위원장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5.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와 프랑크푸르트한인회 공동주최 ‘제 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와 프랑크푸르트한인회(회장 이기자)는 8월 15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karben에서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현장 참가 독일 동포들과 온라인 참가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 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이기자회장의 인사말,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의 인사말과 문재인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대독,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인사말과 송영길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분과 위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모든 일정은 화상회의용 앱인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 오전 11시 정각에 시작된 광복절 행사 1부 기념식은 이기자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장이자 프랑크푸르트한인회 회장의 기념사,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의 축사 및 문재인 대통령의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의 축사와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디양한 문화행사와로 2부가 진행되었으며, 3부 순서로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한반도 평화전략과 21대 국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온라인을 통한 강연있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에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 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6.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독일 수도 베를린 중심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고 9월 28일에는 성대한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베를린 소녀상은 지하철역 인근에 설치돼 음식점과 카페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지역 시민의 접근성이 높고, 주독일 일본대사관과는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소녀상은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작품으로 정의기억연대가 제작을 지원했다.
독일에서 소녀상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지만 공공장소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영원히 머물게 될 전망이다.
일본의 방해로 철거명령의 대상이었던 소녀상은 내년 9월 말까지 존치되며, 영구 설치를 위한 논의도 시작된다.
베를린시 미테구의회는 12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평화의 소녀상 영구설치 결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내년 8월 14일까지였던 설치기한을 내년 9월 말까지 6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프랑크 베르테르만 의장(녹색당)은 “성폭력 희생자를 추모하는 평화의 소녀상 보존을 위한 결의안이 다수결로 의결됐다”고 말했다.
표결에는 구의원 31명이 참여해, 24명이 찬성했고, 5명이 반대했다.
앞서 미테구청은 소녀상이 국제적인 여성 인권 문제를 다룬다는 점을 인정해 지난해 설치를 허가했지만, 일본 측의 강력한 항의를 받자 지난 10월 철거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철거 명령에 대해 베를린 동포들과 현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자 미테구청은 지난 10월 ‘평화의 소녀상’을 당분간 존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 제 15회 유럽한글학교 올라인 교사 연수
2020년 제 15회 유럽한글학교 올라인(on&off line) 교사 연수가10월 19일~10월 11일까지 비스바덴에서 개최되었다.
연수의 방법은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유튜브 채널과 zoom Tools 을 통해 연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수를 시작하기 전에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 수업에서 많이 이용하는 zoom쪽집게 강의를 유재건(독일 비스바덴 한글학교), 최가연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글학교) 두 교사가 10월 6일에 미리 강의하여 온라인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Zoom 쪽집게 강의는 54명의 교사가 참가하였다.
연수의 진행은 녹화후 라이브 스트리밍, 녹화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한국),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독일 연수 장소), 녹화후 zoom 안에서 실시간 실습, zoom을 이용하는 등 많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개최되었다.
강사는 한국 경희여중 강용철교사의 한글날 기념 “한글 창제의 원리”,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맛깔스러운 교수법”과 고광진 교사의 “슬기로운 초등반 온라인수업”, “놀이를 통하여 배우는 한글학교수업”(독일 마인츠 무궁화 한글학교), 한국 키즈워십 이기둥 선생님의 아이스브레이킹 “유로 2020” 강보경 교사의 “N 세대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십니까?, 비주얼 Thilnking” (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한국 이현아 교사의 “그림책으로 나의 정체성 찾기”, 김수빈 교사의 “제 1회 유럽한글학교 청소년 역사 정체성 온라인 홈 캠프 사례발표”(독일 프라이부르크)수업이 있었다.
8. 2020년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 개최
재외동포재단, 주독한국교육원, 본 총영사관, 교장협의회 후원회가 후원하고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도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가 2020년 11월 7-8일 전체 줌(zoom) 온라인 중계로 개최되었다.
올해 초유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에서는 매년 백여 명이 2박 3일 규모로 진행되었던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를 1박 2일 교장 오프라인, 교사 온라인 연수로 계획하였으나 11월 2일부터 급격한 독일 정부의 록다운으로 인하여 전체 줌 Zoom을 통한 온라인 연수로 대체하였다.
최초로 줌 실시간 전체 중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온라인으로 독일 내 한글학교 관계자 백여명 가까이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금년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한글학교 휴교 및 온라인 수업을 거쳤던 한글학교에게 이번 연수의 주제 “위기에서 도약으로 :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의 조화”는 현시점에 절실한 온라인 수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심도 깊은 토론연수의 시도였다. 줌을 통하여 최초로 실시된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서 독일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변화하는 테크닉에 대한 열기와 적응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교장협의회 총회에서는 코로나 비상체제로 조순정 협의회장이 일 년간 협의회장에 재임하게 되었다.
9. 조현옥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 부임
조현옥 신임 주독 한국대사가 11월 18일 베를린에 도착, 11월 19일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조현옥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는 12월 7일(월)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독일 연방 대통령궁(Schloss Bellevue)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였다.
이어서 조 대사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한반도 정세, ▴한-독 관계,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조현옥 대사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그간 한국과 독일 간의 협력이 주로 분단 및 통일 이슈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양국이 기후변화, 디지털화, 세계적인 전염병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포부를 피력했다.
이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공감을 표명하고, 역사적 경험은 물론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양국이 보다 폭넓게 협력해 나가는 것에 대해 기대를 표명하였다.
외교장관을 2차례 역임하고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바 있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서도 한반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었다.
조현옥 대사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다양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부처를 경험해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양국간 교류 협력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0. 재독동포들, 연대와 희망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발생된 위기로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여겼던 지역사회, 국가, 공동체 같은 개념이 눈앞에서 실체화되고 있다. ‘우리’라는 의미, 당신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는 때이다.
코로나 19를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된 연대와 희망을 새롭게 발견했다.
재독동포사회는 전 세계 75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 가운데에서도 단결과 화합이 가장 잘되는 동포사회로 인정받고 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기반이 된 사회이기에 재독동포사회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동료애와 연대의식이 매우 뛰어난 사회이다.
5만여 명의 적지 않은 동포사회 이지만, 30여개의 지역한인회, 30여개의 지역 한글학교, 지역 글뤽아우프회, 자역 간호사회 그리고 향우회 등, 재독동포사회는 또한 잘 조직된 사회이기도 하다.
재독동포사회의 코로나 19에 대한 연대는 고국 대한민국을 돕는 일로 시작되었다.
재독영남향우회(회장 김이수)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힘내라! 대구, 경북, 힘내라 ! 대한민국” 연대운동에는 영남향우회 회원 111명 13,920유로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 21명 1,500유로, 뮌핸글라드박 한인회(회장 홍순화) 12명 600유로를 모금 총 144명이 참가 총 16,020유로를 모아 대구, 경북에 전달하였다.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도 독자적으로 대구, 경북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도 2,253만원의 성금을 대구, 경북에 기탁한 바 있다.
그러나 3월부터 코로나 19는 유럽과 독일지역에도 맹위를 떨쳐, 독일 전체가 사회 봉쇄에 들어가, 재독동포사회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특히 자영업이 주가 되는 재독동포사회의 경제활동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접촉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단한 외국생활에서 생활의 활력소이자,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던 동포사회의 행사와 왕래가 끊겼다.
재독동포사회의 다양한 행사들도 모두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재독동포사회는 모든 것이 정지되고 말았다.
그러나 재독 동포사회의 연대와 희망은 5월부터 그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를 필두로 해서, 동포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 및 마스크 지원 활동이 전 독일 동포사회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각 지역 한인회와, 간호협회, 글뤽아우프회는 이러한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하였고, 그리고 독일 내 4개의 공관도 이에 작지않은 힘을 보탰다. 이러한 지원활동은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난 12월 중순 도르트문트 한인회와 본한인회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재독동포들은 이 어려운 시기를 화합과 연대로 극복해 나가며, 곧 좋아지리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생필품 및 마스크 공급, 독거 어르신 돌봄 등의 현안은 물론, 코로나 19 이후의 “뉴노멀 시대”의 동포사회의 방향도 함께 모색하며, 새로운 재독동포사회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1200호 20면, 20년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