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아동을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소프트회사인 IBM의 CEO R. 거스너는 유망한 신규사업이 개발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점점 줄어 들어가는 매출 때문에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고 보고서를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신규사업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22건이나 있었지만, 실제로 시작한 사업이 0건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사장된 22건의 아이디어는 경쟁사가 뒤늦게 시작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거스너는 사업을 담당한 책임자들과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대기업의 특성상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못하는 것이 원인>임을 알았습니다. 거스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단한 것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직원들>만으로 팀을 만들고 성과를 거둘 기간을 5년으로 잡았습니다. 5년 동안 1조 이익이라는 엄청난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거스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책임은 하나님이 지신다. 우리 함께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을 합하여 밀어 부치자!!!>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팀원들은 5년 뒤 무려 15조의 이익을 남겼고, 25개의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쾌거를 낳았습니다. 이 용기 있고,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사람들의 부서는 IBM 년 평균 성장률을 40%이상 향상시켰습니다. 그러나 40%의 성장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IBM 회사 전 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회사 문화>가 회사 전체에 자리 잡았다는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안된다고 하지 말고, 어렵다고 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사업 전선에서도, 가정에서도 도전을 계속 하십시오. 그러나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신 마음 속 깊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님을 제일 윗자리에 모셔야 함을 꼭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아무리 위대한 계획을 세웠다 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당신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시기 때문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책 안에만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 안에만 머물러 계신 분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살아계신 생명이시요, 온 우주를 만드신 전능하신 창조주이십니다.> 당신의 영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들어오시면, 당신의 생각, 당신의 활동영역, 당신의 행동들이 확 달라지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만으로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가진 채 일을 진행하게 되지만, 당신의 영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면, 확신 가운데 힘차게 움직이게 됩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는 확신 가운데 진행되는 일이며, 그것은 당신의 믿음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신비한 능력입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님의 지배와 통제를 받게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해 주고 계신다는 확신> 떄문에 지금 당신이 진행하고 있는 그 일이 성공한다는 강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인해,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곤치 않으며, 당신 마음 속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는 기쁨 때문에 모든 어려움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인간은 이러한 구조로 만들어 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영, 즉 사탄의 유혹으로 우리 안에 죄를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상실된 능력을 회복시켜 주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과 나에게 보내 주셔서 우리 죄를 그분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씻기시고. 우리를 다시 능력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만일, IBM의 책임자 거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특공대가 되겠다는 결단을 하고, 오직 성령하나님의 지시만을 따르기로 작정하고 그렇게 행동한다면, 당신의 생애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님께서 당신 안에 들어오시면, 당신은 담대해 지고 겸손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던 아이디어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왜? 내가 지금까지 이것을 모르고 있었지?> 일을 하면서도 저절로 흥이 나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자신감이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기왕사는 한 번 뿐인 인생, 당신도 그리고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렇게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모든 짐을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님께 몽땅 맡겨 보십시오! 그 홀가분함이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오늘 제가 드리는 이 메시지는 제가 과거에도 그리고 오늘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한결같이 밀고 나가기로 작정하고 결단한 것입니다. 독일에 거주하고 계시는 모든 교민 여러분에게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셔서 승리의 생애를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박윤희 아동은 경북 김천시에 소재한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자 아동입니다. 아빠는 일용직으로 타지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엄마는 윤희 아동이 초등학교 2학년 때 가정폭력으로 가출하여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아빠는 늦은 밤 음주 상태로 귀가하여 자녀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했으며, 훈육차원에서 행한 체벌이라는 입장만을 내세우며, 양육태도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없기에, 더 이상 아빠로써 자녀를 양육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아동은 동생과 함께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윤희 아동은 2023년 현재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아동은 또래보다 키가 크며, 누구와도 이야기를 잘 나누는 밝고 명랑한 소녀 입니다. 시설에 입소할 때는 아빠의 폭력에 대한 기억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빠가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타고난 고운 심성으로 동생들을 배려하며 잘 적응하고 있고,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입니다.

윤희 아동은 피아노와 악기 등 예체능을 배우고 싶어 하며 재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꿈 많은 소녀 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윤희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310호 34면, 2023년 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