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충청인향우회 제 14차 정기총회 및 윷놀이 대회

‘김거강 전임 회장을 만장 일치로 14대 회장으로 추대‘

복흠. 재독충청인향우회(회장:김거강) 제14차 정기총회와 윷놀이 대회가 9월15일 복흠 한인의 집에서 정오부터 열렸다.

이용자 부회장의 성원보고(24명 참석)를 시작으로 최태호 부회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김거강 회장의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어느새 2년이 훌쩍 지났다. 회원,임원들의 협조로 향우회가 잘 운영이 되었다.

새로 선출될 신임 회장에게도 지금처럼 잘 협조해 주길 바란다.

세월이 흐를수록 고령화로 인해 행사 참여 인원이 적어지고 있다. 회원들이 모일 수 있을 때까지, 충청인향우회가 유지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로 마무리 했다.

이어서 지난 8월 23일 독일을 방문했던 박수현 충청남도지사 겸 충청광역연합회장과 임원들이 함께했던 간담회 보고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함께했던 김우선 고문은 박수현 도지사와 도청 직원6명, 충청회 임원 12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었음을 보고했다.

박수현 도지사가 참석자 이름을 다 외우고 올 만큼 큰 정성을 보였으며,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정훈희 독일사무소장의 수고로 200억 달러에 이르는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아울러 도청에서 준비해 온 충청남도 기를 김거강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충청인향우회에 큰 성원을 보내준 정훈희 소장에게 오늘 행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휴가로 불참한 관계로 다음 기회에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에서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서 최태호 수석부회장의 업무보고와 조규순 재무의 재정보고가 있었고, 오수혁 수석감사의 감사보고가 뒤를 이었다.

오 수석감사는 재정보고 내역에서 순서가 바뀐 부분을 지적했고, 아울러 행사에 앞서 사업 계획과 예산서를 미리 준비한 후 행사를 진행했으면 하는 의견을 내어놓았다.

오 수석 감사의 사업계획, 예산서 지적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간 후, 현재 방식을 따르기로 결정했으며, 두 명의 감사 중 이재호 감사의 서명이 보고서에 누락된 이유로 최근 이 감사의 건강상 문제로 보고서에 누락되었음을 김거강 회장이 설명했다.

감사는 오수혁 수석감사와 나남철 감사가 선출되었고, 회장 선출 시간에는 김거강 전임회장을 재추대하여 14대 회장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회장 역할인데, 임원들이 적극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아서 2년 동안 열심히 해보겠다며, 앞으로 함께 멋있게 향우회를 이끌어 보자고 말했다.

김인회 임원이 오늘 행사에 참석자가 예년에 비해 적어 아쉽다며, 앞으로 대책을 강구해 더 많은 향우들이 함께 하기를 희망하자, 김거강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자리에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임을 거듭 밝혔다.

총회를 마친 후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윷놀이 대회를 시작했다.

김우선 고문의 진행으로 시작 되었고, 경기 규칙 설명 후 대진표에 따라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열띤 응원 속에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지고 때늦은 더위에 땀을 흘리며 열심히 윷을 던지는 진지한 모습에 구경꾼들 역시 손에 땀을 쥐며, 실내는 긴장감마저 돌았다.

도망가고, 뒤쫒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사이에 결승전에 오른 이용자, 주능자 회원의 최종 결과는 이용자회원이 1등을 차지해 쌀 5포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 예선전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쌀 1포씩을,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간장 1병을 선물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김 회장은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준 참석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후, 내년 행사에는 더욱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무리 인사말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보여준 열띤 토론 분위기에서 향우회를 향한 애정과 발전을 느낄 수 있었고, 동심으로 돌아가 윷놀이를 하는 해맑은 모습은 잠시 옛 추억에 젖어 들게했다.

윷놀이 대회 결과

1등:이용자(쌀 5포) 2등:주능자(쌀 3포) 3등:염진곤,김인회(각 쌀2포)

나남철기자 essennnc@gmx.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