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오버우어젤 만남 축제 (Korea meets Orschel)” 성황리에 열려

오버우어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김은정 총영사)은 9월 12일(토) 구시가지 광장(Marktplatz Oberursel)에서 「제4회 대한민국-오버우어젤 만남 축제」를 오버우어젤 시와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문화공연과, 한국 부스가 참여했으며, 공식 행사 시작 전부터 예상 밖의 많은 인파가 몰려 큰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12시 정각 시작된 개막식 행사는 안티에 룽게(Antje Runge)오버우어젤 시장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김은정총영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안티에 룽게 오버우어젤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적·국제적 삶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김치부터 독일의 사과 와인을 곁들인 구운 소시지를 맛보고, 다채로운 공연과 신나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한독간의 우정을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오버우어젤시는 인구 약 4만8천명인데 이중 1,000여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주거와 환경이 우수하고 한국 인프라가 촘촘히 갖춰져 있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임도 소개하였다.

김은정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 현악 오케스트라, 전통 공연, 트로트와 K-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국과 오버우어젤의 매력을 함께 발견하고, 서로 조금 더 가까이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첫 프로그램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이 시작되었다. 태권도는 이미 독일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국기원 시범단은 높은 수준과 역동적인 시범공연으로 행사장의 모든 이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이후, 무대에서는 18시까지 ▴한-독 어린이오케스트라 공연(13:30), ▴전통음악 공연(14:15, 15:30, 16:30),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및 워크숍(17:00)을 비롯해 한국 전통음악과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행사장에는 한국 관련 25개의 야외 부스가 마련되었는데,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충청남도 독일사무소,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부스 외에도 한식, 전통주, 한국 문화와 관련된 홍보 및 한식 판매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들은 다양한 한식과 전통주를 맛보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독일 음식도 함께 소개되어 한국과 독일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공식 행사 시작 전인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양국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브런치가 오버우어젤시 시청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공사, 코트라 관계자, 독일진출 기업 및 현지 사업가들이 참석하여 각국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된 정보 등을 제공하며, 기업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오버우어젤 만남 축제’ 는 오버우어젤의 지역 축제와 한국 문화축제가 어우러져 한국과 독일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예정으로, 양국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편집실).

1475호 20면, 2026년 9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