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지나간 1년 사업)

2020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 인 것 같았다. 제 15대 간호 협회 회장(문정균)을 1월에 인계 받고 2 년 동안 성심 것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회원 들께 말 하였던 기억이 엊그제 같았다.

3에 처음 코로나 판데믹으로  한국 대구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되면서  아직 많이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에서 방역 옷 ,마스크,등 많은 도움이 필요 할 때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는 회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재독영남 향우회와  함께  대구적십자사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흐믓한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은 빠르게 코로나 판데믹을 잘 대응하고 국민들의 시민 의식도 세계에서 1등 할 정도로 모범으로 모든 시스템이 빠르게 처리되고 움직이며 재외 동포인 우리는 모국에 대한 감사함과 자랑스러움에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

5달은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 전통문화 행사와 파-독 근로자를 위한 건강세미나 등 전례적으로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이번 해는 마스크쓰기, 손 소독, 거리간격 등 독일에 방역 방침으로 어떤 행사도 할 수 없어서  재외동포재단에서 나오는 지원금을 100명의  간호협회 회원들께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전달 할 수 있었다.또 재독한인 총연합회, 본 분관, 주독 한국 대사관에서  한창 마스크 구하기 힘들 때 마스크 제공을 하여 수혜자등과 회원들께 나누어 주는 배려도 있었다.

이렇게 만나서 하였던 일들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형식을 바꾸어 6에는 국제보건의료재단 봉사자 회의 및 간호협회 회의를 3 번에 걸쳐 할 수 있었다.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파-독 근로자들은 많은 분들이 감염에 걱정을 안고 만남을 회피하고 그 동안 위탁 사업인 국제보건 의료재단의 지역 건강세미나 (내부와 외부)는 코로나 감염이 줄어들면 하겠다고 미루어 놓았지만 갈수록 더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외부에서 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어 거리 간격, 마스크 착용 등으로 중부지역과 남부 지역에서는 치매예방 건강세미나와 심신단련 건강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끝 마칠 수 있었고  베르린에서는  한방세미나도 함께 곁들여  훌륭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뵌 분 들은 반가운 얼굴로 서로의 기쁨을 만끽 하였다.

7에는 재간협회의와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으로 두 번에 나누어 회의를 시도 하였으며 8에는 현재 위탁사업인 의료재단의 보건지원을 받는 분들이 210명인데 베르린과 함부르크는 너무 먼 거리이다 보니 회장과 사업 운영자들이 현지 방문으로 봉사자와 수혜자 분들을 직접 만나보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잠시만의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9월과 10은 각 지역별 소규모세미나로(10명) 주로 치매예방을 위주로  „낱말 모으기, 메모리, 손 운동, 뇌 운동,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대책, 경험당 이야기 ,창작 시 낭송,산책,“ 등 걸맞게  지역별로 봉사자 분들이 많은 수고를 함께 해 주셨다.

아울러 전체적인 봉사자 교육 강화세미나로 독일 간호보험에 대해 독일 전문인을 모시고 어떤 혜택을 어떻게 간호 등급을 결정 하는 지 등 수혜자 분들께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좋은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어려운 코로나 판데믹 시기 이었지만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는 꾸준히 열심히 회원들과 봉사자 분들의 협조로 1년 동안 파-독 근로자 들을 위하여 가정보건간호 에 온갖 최선을 다 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2020년 어렵고 힘든 일들은 다 잊으시고 새해는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뜻하시는 모든 일 들이 술술 풀어지기를 바랍니다.

재독한인간호협회 제공(문정균)

2020년 12월 24일, 1200호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