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종코로나 확진자 네 명…각국 대책 마련 부심

독일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 4명 확인

유럽 주요국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예의주시하면서 확진자를 격리 치료하고 검역을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현재 프랑스 3명, 독일 4명이다.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이 당국에 의해 봉쇄된 가운데, 유럽 주요국들은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주력하면서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 철수 준비에 나서고 있다.

독일도 프랑스에 이어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

독일 당국은 1월 27일 밤 남부 바이에른주(州)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이 감염자로 확진되자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 확진자는 자동차 장비업체인 베바스토의 직원으로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장 목적으로 온 중국인 여성 동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에서 같은 조에 속했고, 당시 33세의 중국인 여성은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1월 27일에 이어 1월 28일에도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며 확진환자가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감염된 3명도 베바스토 직원이다.

바이에른주 보건부는 3명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이날 확진된 환자들이 첫 환자의 감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2020년 1월 31일, 1156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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