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세계대공황 당시 예이츠 풀(Yates Pool)이라는 목장 주인이 있었는데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큰 성공을 꿈꾸며 목장을 구입했었는데, 목장을 구입할 때 빌린 융자금의 원금은커녕 이자마저 제대로 갚지 못해 전전긍긍하며 하루하루를 겨우 넘기고 있었습니다. 생활은 정부 보조금으로 근근이 이어가고 있었지만, 빚이 점점 늘어나면서 목장이 통채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온 집안 여기저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써서 붙이고 이 방, 저 방을 오고 갈 때마다 그 말씀을 큰 소리로 외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계속 격려하며 이렇게 말 했습니다. <여보,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 라는 말이 300번 이상이나 있어요.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실 거에요. 힘을 내세요>라고 말하며, 남편 예이즈를 격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석유회사에서 파견한 지질조사단이 그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석유가 근처에서 나올 가능성을 발견하고, 목장 주인인 예이츠를 설득해서 시추허락을 받고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땅을 파내려 가던 중, 334m 지점에서 큰 유전을 발견합니다. 처음에는 하루 8만 배럴의 원유가 나왔는데, 나중에는 하루에 12만 5천 배럴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 시가로 대충 환산해 보면, 우리 돈으로 하루 수십억 원어치입니다. 에이츠는 단박에 억만장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교포신문 독자 여러분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그 사람 땡 잡았군!> 이렇게 생각 하십니까?> 물론 그러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그의 부인은 남편에게 이렇게 말 했다고 합니다..<드디어 기다리던 하나님의 때가 왔네요. 여보 우리 일어납시다>
온 집안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배해 놓고 날마다 그 축복의 말씀을 소리쳐 외치며, 남편 예이츠를 격려했던 결과가 드디어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 후, 미국 텍사스에서 예이츠 유전은 미국 최대의 유전이 되었습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Es ist aber der Glaube eine feste Zuversicht auf das, was man was man nicht sicht.. (Luther Bibel)>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확신 안에서 품게 되는 꿈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저의 인생 80년을 통해서 이 진리를 체험했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무신론자보다 더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실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결코 실망 시키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예이츠의 부인은 하나님의 신실한 딸로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확실히 알고 있었던 자매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얼마나 능력 있고 보배스러운 것인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를 이땅에 보내셨고,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없이 할 수 없는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고귀한 피로 완전히 씻어 주셔서 우리를 죄로 부터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 딸로 삼아주셨음을 확실히 믿고 있는 여자 였습니다.
그녀가 그의 거실 한 가운데에 가장 크게 써 놓았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6절 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Aber ohne Glauben ist,s unmoglich , Gott zu gefallen, denn wer zu Gott kommen will, der muss glauben, dass er ist und dass er denen, die in suchen, ihren Lohn gibt. Luther BIbel).>
예이츠의 부인은 하나님으로 부터 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성부 아버지 하나님의 관심은 온통 성자이신 예수님에게 쏠려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35절 말씀을 한 번 보십시오<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모둔 것을 아들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Der Vater hat den Sohn lieb und hat ihm alles in seine Hand gegeben. Luhter Bibel) ,>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우주의 모든 만물을 다, 모두, 아들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셨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신 그 마음이 어떠했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유전이 터지면서 억만장자가 된 예이츠의 부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알고 온 집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여 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의심하지 않고 쉬지 않고 기도 했었다는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보화가 현재 자신이 밟고 다니고 있는 땅 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을 걱정하고, 두려워 하면서 살고 었던 남편의 모습과 얼마나 대조되는지요. <정말, 믿음이란 위대한 것입니다.>
<빨갱이 예수쟁이>라는 책에 나오는 간증입니다. 북한 고위층 간부가 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곧 죽을 것이라는 의사의 선고가 있었습니다. 그는 친척 친지들에게 인사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국 친척집에도 인사를 갔습니다. 예수 믿는 가정이었습니다. 그 집에 며칠 머무는 동안 마침 기독교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이런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 <몸이 아프신 분들은 아픈 자리에 지금 성경을 올려 놓으시고, 손을 얹으십시오.> 그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몰래 예수를 계속 믿다가 어느날 어머니에게 울면서 말했습니다. <어머니 용서하세요. 나 예수님을 믿고 간암 고침을 받았어요. 저는 어머님 몰래 예수를 믿고 있었어요.>
이 말을 들은 어머니가 눈물을 쏟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의 기도가 40년만에 응답되었구나! 내가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 왔는지 모른다. 나는 40년 동안 네가 예수 믿기를 간절히 기도해 왔단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들이 지하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 없도록 창조 되었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꺠닫고, 억만장자가 된 예이츠의 부인처럼, 북한 지하교회를 세운 모자처럼, 인생의 진정한 승리를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김수지 아동은 경상남도 의령에 위치한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친모는 산후 우울증을 앓았고, 친부는 경제 활동으로 아동 양육에 소홀했습니다.
가정에서 위생, 건강, 교육 등 전반적인 돌봄 상태가 불량하여 지자체를 통해 사례 관리가 진행되었음에도 친부모의 양육 태도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동은 2023년부터 현 시설에서 언니, 동생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입소 초기에는 부모가 아동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나 지금은 연락이나 관심이 거의 없습니다. 아동의 시설 적응 기간 이후에는 원가정 면접교섭권에 따라 아동과 부모 간 소통과 왕래를 조금씩 시작할 계획입니다. 아동은 2025년 현재 만 6세입니다. 적절한 돌봄 부재와 정서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친모의 영향으로 아동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문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의사 표현이 정확한 편이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심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바깥 놀이, 자전거 타기, 노래 부르기, 춤 따라 추기 등을 좋아하는 활발한 아동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수지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해철 선교사 드림.
1399호 34면, 2025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