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교회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가 어느 날 교황청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교황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금은보화를 가득 실은 마차가 교황청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교황은 자랑스럽다는 듯이 아퀴나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초대 교황이었던 베드로 사도는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라고 말했지만, 지금 우리는 금과 은을 보시는 것처럼, 풍성하게 소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보내오는 저 금은 보화를 보십시오. 웅장한 교회건물과 아름다운 장식을 보십시오.>
그러자 아퀴나스가 교황에게 다음과 같이 말 했습니다. <비록,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없었지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명령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예수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할 것 없이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그들이 섬기는 종교의 부흥이 절정에 다다르자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를 수도 없이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과는 거리가 먼 박물관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국 같은 곳에서는 교회가 나이트클럽으로 팔려 나가고,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어 진 사례도 있습니다.
40여 년 전 부터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놀라운 교회 부흥의 불길은, 그렇게도 뜨겁고 열광적이었던 적이 언제 있었느냐, 는 듯이 지금은 너무나도 조용한 상태에서 교회 부흥의 불길은 꺼져 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전국에 수도 없이 많았었던 기도원도 찾는 사람이 없어 몇몇 기도원을 제외하고는 기도원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며칠 전, 한국의 지인 목사님으로 부터, <앞으로 한국 교회는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까요?> 라고 물어 왔습니다. 저는 그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외국에서 살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허지만, 앞으로는 대형교회보다 작지만, 가난한 심령을 가진 작은 교회들의 부흥이 두드러질 것 같다고 답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엄청난 교회의 양적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살아있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은과 금과 화려한 건물이 있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없는 교회는 결코 이 땅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건물이 화려하고 큰 교회에 다닌다고 큰 신앙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에, 그리고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작금의 국내 정치상황이나, 국제정치의 세계무대의 모습이나, 어느 것 하나 우리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결코 이 상황을 보시고 잠잠히 계실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실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뉘우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엎드려 참회의 기도를 드려야 할 때 입니다.
<마크 라이너스가 지은 6도의 악몽>이라는 책에서,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씩 올라갈 때 일어날 수 있는 예상 시나리오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1도 상승하면, 미국 서부 가뭄 발생, 지하수 고갈, 농부들 농사 포기, 식료품 가격 폭등, 2도 상승하면, 중국 북부 대 가뭄 남부 대홍수, 중국 물 부족 및 대식량난 발생, 바닷물 산성화, 수많은 어패류 전멸, 자연 발생 산불 증가, 3도 상승하면, 아마존에 사막이 나타남, 태평양 일대에 가뭄과 대 홍수 발생.
4도 상승하면, 남국 빙하 완전 붕괴, 한반도는 강수량은 증가하나 육지 기온 상승으로 건조화, 유럽의 엄청난 기온 상승, 동 유럽과 러시아는 겨울이 없어지고 극심한 물 부족 현상, 온실 가스 메탄 대량 발생, 5도 상승하면, 북극, 남극, 해안도시 깊은 대륙 침수 시작, 자본주의 붕괴로 대 공황 상태로 수많은 난민 발생, 거주 가능 지역으로 몰려드는 난민을 막는 전쟁,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생활필수품 약탈 전쟁, 6도 상승하면, 인류를 포함한 모든 동식물의 지구 온난화 적응 실패로 멸종 시작, 해양 생물 멸종, 오존층 파괴, 유독 가스 섞인 산성비, 지구 생명체 대 멸종 등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가장 잘 살 수 있도록 지구를 창조해 주셨습니다. 온도 1도의 변화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금 지구의 온도는 몇도 일까요? 지진 한 번으로 수십만 명이 순식간에 땅속에 묻히고, 쓰나미 한 번으로 무너지는 일본을 보셨을 것입니다.
산불이 한 번 나게 되면, 미국 같은 나라도 속수무책으로 몇 주일이 지나도 진화되지 않는 실제 상황, 태풍 ,홍수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국가들의 모습, 전쟁, 전쟁, 또 전쟁, 3차 대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울하고 두려운 소식들, 과연 우리 인류는 무엇을 의지하고 살아야 할까요?
우리 인류는 우주의 주인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거역하고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내어 주시면서 까지 우리 인류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사랑은커녕, 죽고 죽이는 전쟁으로 하나님을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전쟁을 멈추고 이제는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포천 중문 의과대학 이병욱 장로님은 위 수술 최고전문의 입니다. 그는 감사가 없었고, 스스로 외과의사를 3D업종(Difficult 어렵고, Dirty 더럽고, Dangerous 위험한)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던 이병욱 박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다.> 라는 패러다임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완전히 감사 마인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도 싫던 수술이 즐거워 졌습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직업을 New 3D업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New 3D란, 드림(Dream) 다이내믹(Dynamic) 드라마틱(Dramatic)을 의미 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꿈이 있는 직업이요, 역동적인 직업이요, 죽을 사람을 수술해서 살리는 기적을 창출해 내는 직업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평생을 살아왔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엎드리면, 성령 하나님께서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확실한 간증이요, 고백입니다. 지구의 움직임이 수상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후, 제일 먼저 당신을 만나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십시오! 당신의 진실된 모습만이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바다 아동의 부모님은 2016년 사업실패 후 고향인 영덕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아동과 한 살 어린 동생은 할머니와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조모는 시장에 있는 국수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으나 3인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아동은 2025년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 아동입니다. 교내에서 연극 동아리로 활동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우쿨렐레와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평소 학교에서 체육, 음악 시간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며 꾸미는 것과 음악 연주를 좋아합니다. 아동은 미래에 무엇이 될지 고민하고 있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바탕으로 꿈을 키우고자 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격려와 후원은 이 바다 아동 3식구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해철 선교사 드림.
1416호 34면, 2025년 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