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인명구조대원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어떤 남자가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해변이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와 파도소리, 웃음소리, 그리고 큰 고함소리 때문에 이렇게 시끄러운데 당신은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 달라는 소리를 어떻게 들을 수 있습니까?>
그러자 인명구조대원으로 일하는 청년이 말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외치는 고함소리와 일반적으로 떠드는 소리는 같지 않습니다. 보통 수영을 하며 휘젓는 손과,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달라고 휘젓는 손 모습은 같지 않습니다. 우리 인명 구조대원들은 멀리서도 그의 손 모습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은 너무나 비장하고 간절하니까요!>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생사를 걸고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몸짓과 절박하게 부르짖는 사람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기도하지 않고 일하면 자기 능력만큼만 일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하면, 하나님께서 훨씬 더 넉넉하고 풍성한 수확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십니다.
C.S 루이스(Clive Stapies Lewis)는 평신도 신학자 입니다. 그의 저서 가운데 <스쿠르테이프에게 쓴 편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스쿠르테이프라는 고참 귀신이 웸 우트라는 신참 귀신에게 보내는 편지 입니다. 스쿠르테이프 고참 귀신이 믿는 자들을 타락시키는 방법, 즉, 인간들이 하나님을 향한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신참 귀신에게 전수하는 장면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인간의 기도를 방해하는 방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들이 기도를 시작하거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기도를 방해하라. 인간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 드리는 진심어린 기도는 우리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오늘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온 마음을 다하여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올려 드리는 기도는, 사탄과 귀신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해야 되겠다고 작정하면, 힘 빠지는 일이 생기고, 기도하려고 하면, 급한 전화가 오고, 기도하려고 하면, 온갖 방해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사탄 마귀들이 하는 짓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는 것을 극적으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마귀를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현대교회 신자들 중,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 하여서 기도하는 진짜 성도들은 교회 안에 얼마나 될까요? 미국 훌러신학교의 유명한 <맥가브란 교수>는 강의 중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깨어서 활발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대략 10% 정도 입니다. 교회에 출석은 하고 있지만, 신앙이 졸고 있는 상태에 있는 영혼이 80% 이구요, 아예 푹 코를 골며 잠든 채로 신앙생활을 하는 부류도 10%나 됩니다. 깨어 있는 10%의 성도가 살짝 잠든 상태로 졸고 있는 80%의 신자들을 본격적으로 흔들어 깨워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90% 성도가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코를 골며 깊이 잠들어 있던 10%도 깨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하여 그 이름을 믿고 합심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기도야 말로, 오늘의 현대교회가 꼭 해야 할 첫번째 입니다. 기도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믿고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살겠다고 결단하고 삶의 무대에 선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그 삶을 승리로 이끌어 주십니다.
영국의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은 청교도 혁명을 지휘한 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왕을 따르는 왕당파와 맞서 싸워 승리하였습니다. 청교도 가정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철저하게 훈련을 받았던 성령의 사람인 올리버 크롬웰이 청교도 혁명을 지휘하며 선봉에서 싸울 때, 그만 가슴에 총탄을 맞고 말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순간 올리버 크롬웰은 이제 죽었구나! 생각하면서도, <예수여…>라고 크게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멀쩡했습니다. 숨 쉴 틈도 없이 몰려오는 적을 무찌르며 진지로 돌아와 구멍 뚫린 갑옷을 벗고 보니, 총알이 가슴에 품고 다니던 성경책에 그대로 박혀 있었습니다. 성경책을 꺼내어 총알이 멈춘 곳을 보았습니다. 전도서 12장 1절이었습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크롬웰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살려 주셨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결국, 크롬웰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슴에 품고,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거함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자가 되어, 총알을 가슴에 맞았으면서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마을에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부자는 자기 수하에 있는 머슴들 중, 가장 미련하다고 생각되는 머슴 만복이가 결혼을 해서 부자의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내 평생에 만복이 너보다 더 미련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 이 지팡이를 가지고 있다가 너보다 더 미련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나거든 주어라.>
머슴 만복이는 아내와 함께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근처의 낡은 초가집으로 이사하여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자신의 옛 주인이 병이 들어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옛날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만복아, 나는 이제 얼마 있지 않아 먼 길을 떠나게 될 것 같구나!> 만복이 물었습니다.<어디로 가시며, 갈 준비는 다 되셨는지요?> 옛날 주인은 답답한 표정으로 말 했습니다. <아니, 이 미련한 녀석아, 죽음의 길에 무슨 준비가 필요하느냐? 어디로 가는지 내가 어떻게 아느냐? 이놈아!>
그러자 만복이는, <어르신, 하루 여행을 떠나도 목적지를 정하고, 준비를 하는데, 죽음을 앞두고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생각하니, 어르신이야말로 참 어리석고 미련합니다. 오늘에서야,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을 만났으니 이 지팡이를 받으시지요.>하며 지팡이를 옛 부자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독일, 1세대 중, 많은 분들이 먼 길을 떠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당신이 오늘의 부자처럼 미련한 자가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예비해 두신 천국에 있는 아름다운 집으로 입주할 준비를 하고 떠날 채비를 하십시오. 그러나 모두가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머슴 만복이처럼, 도저히 씻을 수 없는 자신의 죄를, 십자가에 못박혀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단 번에 깨끗하게 씻겨 졌음을 확실히 믿는 믿음이 있는 자들은 천국의 집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죄로부터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확실하게 믿고 살아온 자들만이,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천국 집에 입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요, 그 길이 당신 생애의 최고의 길이 될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자에게 주어지는 부자의 지팡이가 당신 손에 쥐어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민지권 아동은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친부모는 아동이 어릴 적 이혼하였습니다. 친모는 연락 두절되었고, 친부는 조현병으로 입원 치료 중입니다. 고령의 아동 조모는 아동을 양육하기 힘들었고, 인근에 백부가 거주하나 아동을 돌볼 환경이 아니어서 현 시설에 입소했습니다.
아동은 2026년 열다섯 살로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남자 아동입니다. 매우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적 능력이 부족하여 특수 학급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룹홈 협의회의 지원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스포츠 바우처를 활용해 합기도를 배웁니다.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미술이고 미술 수업을 들을 때면 행복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나누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착한 성격을 가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장래희망 또한 요리사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457호 34면, 2026년 5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