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란트 한인회(회장 서봉석)는 2월 14일 15시 Dahl Weg 112. Münste에서 23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순심 총무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서봉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주 에 다녀온 스웨덴 한인회의 사례를 언급하며 젊은 세대와 1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 감동 했다며. 우리도 이제 1세대가 물러설 때가 되었으며 차기 회장을 다음 세대가 이끌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동안 임원들의 협력이 뮌스터 한인회의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총회에서 다룬 주요 안건으로는 사업보고와 재무보고, 그리고 1969/70년대부터 내려오는 한인회 연혁의 배포가 있었다. 대외 활동으로는 지역 행사인 화합의 음악회, 다문화 축제, 카스트롭 라욱셀에서 펼치는 8.15 경축 행사, 그리고 화합을 위한 끊임없는 새해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재무 측면에서도 빈틈없는 운영으로 회계 투명성을 인정받았다는 김경란 감사의 평이 있었다.
감사 선출에 관해서는 22대에 활동한 김경란님이 만장일치로 재선출되었다. 회장 선출은 지난 10년간 회장을 맡아 온 서봉석 회장께 감사의 뜻을 밝히며 재추대를 요청했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만장일치로 23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다.
다음 순서로는 떡국 나눔이 이어졌다. 해마다 참석해 주시던 총연합회 회장님께서는 행사의 폭주로 못 오신다고 안부를 전해 오셨고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님이 건강 관계로 고순자 총무국장이대표로 참여 하셨으며 회원 40여명과 어린이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과 떡국, 막걸리까지 곁드린 풍성한 잔치가 이어진다. 예년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한뒤 이어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풍경을 연출 하는 설날 행사였다.
다음 해에도 지역 사회와의 화합과 우리 세대 간의 화합을 더 강화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자 하고 아쉬운 작별을 한다.
기사제공: 뮌스터란트 한인회
1447호 11면, 2026년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