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하우젠. 자주하나유럽동포평화연대(유럽평화연대, 회장 박정심)은 7월 4일 15시, 오버허우젠 소재 Zentrum Altenberg(terre des hommes)에서 ‘6.15 공동선언’ 2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박정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6·15공동선언을 발표한 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향한 새로운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또한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6·15공동선언의 정신과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평화와 화해, 민족의 공존과 공동번영을 향한 길은 여전히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가야 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해외동포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그리고 통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라며 이날 기염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2000년 ‘6.15 공동선언’, 2007년 ‘10.4 선언’ 그리고 2018년 ‘4.27 회담’관련 동영상 시청이 있어꼬, 이어 참석자들은 어려운 시기 한번도의 평화정착, 공동번영, 그리고 통일에 이르기까지 해외동포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 후에는 작은 문화행사로 1부 기념식을 마쳤다.
2부순서로는 최근 북(조선)을 여행한 3명의 회원들의 사진 슬라이드 영상을 보면서, 한번도의 평화정착과 교류 협력 확대를 기원하였다.(편집실)
1466호 12면, 2026년 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