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펜. 고(故)한호산 전 독일유도국가대표 영결미사가 8월 28일(금) 오전 11시 쾰른 인근 케르펜(Kerpen)에 위치한 성 울리히성당(St.Ulrich Kirche)에서 많은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Joachim Gayko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된 영결미사에는 특별히 한국 신부인 이정희 미카엘 (쾰른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 전명수 아브라함신부가 함께 했으며, 변철환 본분관 총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상근 재독일한인체육 회장,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 고창원 파세연 및 향군회장 등 많은 동포단체 장들도 함께 하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영결미사가 거행된 후 이근 공원묘지로 공원묘지 내 묘역으로 이동하여 안장예식이 거행되었다.
고인은 1939년 4월 12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2026년 8월 14일 향년 87세로 별세하였다.


고인은 1963년 8월 유도 지도자로 독일로 온 뒤, 1965년부터 독2001년 은퇴할 때가지 36년간 독일유도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 시기 올림픽과 유럽선수권, 국제대회 등을 통해 56개의 금메달을 포함, 200개가 넘는 메달을 독일에 안겨주었다.
독일 체육회가 선정한 7대 명감독에도 오른 고인은 1961년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하고, 1999년에는 대한민국 국민훈장을, 2004년에는 독일정부로부터 민간인 최고 훈장인 ‘1등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이영자(아내), 승훈(장남), 광훈(차남), Heike(자부), Nara(손녀), Mauro(손주)가 있다.(편집실)
1473호 12면, 2026년 9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