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바덴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조윤선 회원 제 24대 회장으로 선출

비스바덴. 사단법인 비스바덴한인회(회장 최영근)는 7월 16일 12시 최영근 회장 자택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로 대면 모임을 갖지 못했던 비스바덴한인회는 1세대들의 백신접종 완료와, 방역대책이 완화되어 이날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가 있었다.

조인학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먼저 최영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최영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낸 것이 제일 종요하다며 건강을 강조하였으며, 지난 8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는데 회원들의 저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큰 힘이 되었음을 소개하며, 회원들이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어 지난 23대(2019년-2021년 6월말)까지의 사업보고와 재정보고가 있었다. 모든 사업내역과 재정내역이 매우 상세하고, 꼼꼼하게 작성되어 참석 회원들에게 설명되었다.

2명의 감사를 대표하여 이의삼 감사는 모든 자료들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었고, 재정 역시 정확한 점을 확인한다고 감사보고를 하였다. 특히 모든 서류를 검토하면서 다시 한 번 최영근 회장의 많은 수고를 한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최영근 회장에게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감사보고가 끝난 뒤 23대 한인회의 종료를 알리고, 제 24대 비스바덴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출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먼저 회장 선출에서는 조윤선 문화부장이 추천되었고, 이에 참석회원들은 모두 찬성으로 제 24대 비스바덴한인회 신임회장으로 조윤선 회원을 선출하였다. 이어 감사선출에서는 김수정 회원을 수석감사로, 이의삼 회원을 감사로 선출하며 회장 및 감사선출의 순서를 마쳤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조윤선 회장은 중책을 맞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50년 가까이 이어온 화합과 친목으로 가득한 비스바덴 한인회의 아름다운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50주년 행사 준비와 비스바덴 한글학교와의 협조관계, 앞으로의 행사계획 등이 논의되었다.(편집실)

1228호 11면, 2021년 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