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여성회 총회 개최

지난 11월 10일 함부르크 한인여성회(회장 최옥희)는 덴하이데에 소재한 한인식당 김치스시에서 제32 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5명의 여성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옥희 전회장을 만장일치로 제32 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비밀투표로 진행된 선거는 유선옥, 김선배 회원이 선거위원으로 수고를 해 주었고 감사에는 홍영란, 유선옥 회원이 거수투표로 당선됐다.

최옥희 회장은 인사말에서”그동안 코로나 팬데미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고 회장으로서 아무런 일도 못 했었는데 회원 여러분들이 다시 기회를 주시니 여성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소정 부회장은 되받아 “새 신발을 사 드리겠다“는 농담을 던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각 부서 부장과 차창선출에서 체육부를 제외한 모든 부서가 그대로 이임이 되었다.

행사에 대한 논의에서 2022 년 새해 잔치는 심사 숙고 후 취소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12월8일 오후 5시에 있을 크리스마스 파티는 덴하이데 식당에서 회원들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했고 참가 신청과 Jul Klapp 준비를 공지했다. 2022년부터는 월례회 모임이 매월 2째 수요일에 Barmbek, Lorichsstr. Bürgerhaus 회관에서 열리게 됨을 공지했다.

이외에도 여성회 비품이 엄청나게 쌓여 계속 보관돼 있는데 차후에 공간을 비워내야 할 상황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할 것인지 대해 심사숙고하게 고민해 보기로 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들은 첫 정기 모임을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32 대 임원진

회장: 최옥희 부회장: 현소정

총무: 송영은 서기: 김금례 회계: 장미자

봉사부: 명순엽(부장), 김선배(차장) 문학부: 김정희(부장), 공백 (차장)

예술부: 박현숙(부장), 안인숙(차장) 체육부: 박정순 (부장), 박영순 (차장)

감사: 홍영란, 유선옥

기사제공: 함부르크 한인 여성회

1243호 12면, 2021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