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8일 본(Bonn) 한인회는 정성규 회장을 중심으로 소수의 임원들이 모여 (신정희 수석부회장, 차순녀 부회장, 이정란 문화부장, 김옥순 재무부장, 지정옥 부녀부장, 이상용 사무총장, 선인정 회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형편이 어려운 동포들 100명에게 각각 쌀 한 포씩 나눠드리는 행사를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해 주었고, 코로나19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수혜대상자들이 직접 와서 수령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추후에 본(Bonn) 한인회 임원들이 개별적으로 수혜대상자들에게 전달하거나, 아니면 종교단체별로 분배해서 전해 드리기로 하였다. 수혜대상자들의 선정의 기준은 코로나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동포, 독거노인을 비롯한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들을 선정해서 최대한 많은 동포들에게 수혜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였다.
정성규 본 한인회 회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금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로 위축된 동포들에게 물질적으로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수혜 대상자들을 선정할 때, 서로서로 주위의 어려운 분들의 정보를 빨리 제공해 주는 동포들의 모습에서 한인들의 협동심과 단결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뿌듯했다. 계속해서 본(Bonn) 한인회는 동포들 간의 안부를 묻고 서로 챙겨주는 이웃사랑의 삶이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하였다.
기사제공: 본 한인회
1247호 9면, 2021년 1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