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제 3대 집행부 구성 완료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지회장 하영순)은 지난 2월 24일 정기총회에서 제 3대 지회장과 감사선출(권일동, 임금앵)을 통해 제 3대 독일지회가 출범하였다.

이후 독일 각 지역분회장(베를린, 북부, 중부, 남부)과 도시 지역장 임명 및 발족식을 통해 대한노인회 제 3대 독일지회의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3월 17일에는 프랑크푸르트 인근 획스트에 위치한 강나루 식당(대표 김영훈)에서 남부지역 분회 및 도시 지역장들의 모임이 있었다. 원래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를 함께 예방한 뒤 자리를 옮겨 오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고경석 총영사가 참석자들을 초청하여 강나루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

고경석 총영사는 간담회에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조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큰 존경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어 1세대 동포들이 주축이 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가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앞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프랑크푸르트 모임

하영순 지회장은 고경석 총영사에게 오찬과 간담회를 개최해 준 점이 갚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올해 활동계획들을 논의하며 남부분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다음날인 3월 18일에는 뒤셀도르프 코레아 하우스(대표 오종철)에서 중부지역 분회장과 지역장들의 임명장 수여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중부지역 모임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손재남 중부분회장 및 각 도시 지역장들에게 하영순 지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하는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계획은 물론 장기적으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3월 24일에는 베를린에서 베를린간호요원회(이영우회장) 초청으로 50여명의 파독간호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및, 강원도 양구에 조성된 재독교민쉼터 힐링하우스에 대한 하영순 재독대한노인회지회장의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영우 베를린간호요원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과 하영순지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하영순 지회장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 재독교민쉼터가 조성되기까지의 과정과 사용방법을 소개하였다.

베를린 설명회

하영순 지회장은 재독노인회회원은 현재 685명, 정회원 특회원 준회원이 있음과, 연회비는 10유로, 쉼터사용은 대한노인회독일지회회원 및 가족 2. 3세에게 우선권이 부여됨을 소개하였다.

또한 하영순지회장은 다음날인 3월 25일 조현옥대사의 동포단체장 초청 오찬에도 참석하여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활동과 양구의 재독교민쉼터에 대해 소개하였다.

한편 하영순지회장은 4월 7일 약 2개월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대한노인회 본부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독일지회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며, 독일지회 방문을 약속한 바도 있어, 이번 하영순지회장의 본부 방문에 회원들은 많은 기대를 표하였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2016년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같은 해 8월에는 창립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하며 출범하였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출범 당시 활동 목표로는 ▲한인사회에 봉사하며 헌신하는 노인상 구성 ▲상호친목과 교류 확대로 한인사회 선도 ▲중앙회를 위시해 대한민국 시, 구, 지회와의 교류 증진 ▲전 세계 지회와의 교류 확대로 지회 글로벌화 ▲행복한 노년기 해외생활을 위한 방안 개발 등을 제시된 바 있다.

(편집실, 김도미니카 기자)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각 지역장

분회장: 북부-이종우 / 베를린 -박승만 / 중부 – 손재남

남부 – 최병호, 부분회장 – 안석순

지역장 : 함부르크 – 송정호 / 쾰른- 한일동

레버쿠젠 – 김우선, 부지역장: 전영희

본 – 김옥순 / 에센 – 문풍호, 부지역장:김순자

뒤셀도르프 – 정운숙, 부지역장: 여부덕

하노버 – 김순복 / 묀헨글라드바흐 – 박영희

프랑크푸르트 – 나병인, 부지역장: 조상섭

마인츠 – 김춘토 / 하이델베르크 – 정귀남

칼스루에 -백옥숙

1261호 면, 2022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