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3월 7일, 화요일 저녁 18시 베를린동포 단체대표들을 서울관(대표 이내철, Smilijanstr.25, 12161 Berlin)으로 초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동포들은 김성조사장을 동행한 최영로실장, 최종철 대리, 신부현 경북도청 관광마케팅, 해외마케팅 주무관, 김민정홍보과 직원과 변보경 푸리엄패스 상무이사를 따뜻한 박수로 환영하였다.
최인호 재독한인여행업 협회부회장의 행사안내에 이어 변주섭 재베를린글뤽아우프회 회장은 김공사사장일행을 환영하면서 “먼 길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이런 자리에 초대해 주신 데 대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참석인 이영우 베를린간호요원회 회장은 “이런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 본회의 창립50주년에 경북에서 도움을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라며 소망을 표하였고, 최영희 베를린 한인회 부회장은 초대해주심에 감사드리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 못하신 오상용회장님 대신 참석하였다고 하였다.
이어 송경애, 정경수 부회장, 박영숙 베를린한인회 임원이자 이북5도회베를린지회장, 박병옥 민주평통자문회의 베를린지회 간사, 황형덕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베를린지회장, 표낙선 대한체육회 재독체육회이사, 정영호 베를린글뤽아우프회 부회장, 김도미니카 교포신문베를린지역기자가 간단한 본인소개를 하고 경북손님들을 환영하였다.
김성조 공사사장은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며 시작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파독광부 간호사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경북에 오셔서 문자를 주시면, 위로와 격려가 담긴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하였다.
경북홍보로 이어진 인사말에서, 또한 3월 9일 여행사업가들을 위한 경북관광 설명회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조성을 지시하신 경북 제 1호 관광단지 경주시 보문단지(보문로446)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있다. 이 공사는 경상북도의 문화관광을 총괄하는 최고 기관이라고 밝혔다.
관광명소로 더욱 발전할 고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 또한 영주시에도 역시 꼭 오셔야 할 곳이며, 노천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경주는 천년의 수도로서 한국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거기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교 유적지 불국사 석굴암 그리고 첨성대가 있다. 하여 경북은 한국 안의 한국이다.
영국의 엘리자벳여왕과 엔드류왕자가 국빈방한 때 가장 한국적인 곳이라고 찾은 곳이 유교의 유적지인 경북의 안동이다. 또한 경북에는 우리나라의 유네스코에 등재된 13개의 세계유형문화유산 중 5개가 있다며 경북을 홍보해주고 경북으로 여행오시라고 힘주어 말하고, 즐거운 만찬이 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신부현 경북도청 관광마케팅 해외마케팅 주무관은 동포간담회에서 “본인이 태어나기 전인 50여년 전에 독일에 오셔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경북에서 열린 파독간호사 고 노은님화가의 회고전에서 파독간호사의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하셨습니다 “라는 짧은 인사말을 하였다.
만찬 후, 베를린간호요원회 창립 50주년인 금년, 회원들이 경북을 방문한다면 특별 배려사항이 있겠느냐는 문의에 김공사사장과 경북도청 신 주무관은 각 기관의 경제예산에 따라 지원이 결정된다고 하였다. 사진촬영 때에 외친 구호는 “가봤나 경북 가보자 경북”이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일행은 경북 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를린개최 ITB( 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에 참가 차 베를린을 방문하였다. 재독독도지킴이단과의 간담회, 독일연방정부 문화관광부서와 면담, 독일여행업체를 중심으로 한 설명회 등 바쁜 일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귀국하였다.
김성조 제 3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구미시에서 출생, 3선을 한 구미시 국회의원이다. 제 6대 한국체육대학총장, 대한 체육회 부회장, 제 20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 가봤나 경북! 가보자 경북! 오이소 유투브 TV”에 직접 출연하여 경북의 맛집과 관광명소를 소개 홍보하고 있다. 김도미니카 기자
1307호 10면, 2023년 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