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뒤셀도르프한인회(회장 정운숙)는 지난 5월16일(화)14시, 시내에 소재한 뒤셀도르프순복음교회(Daimlerstraße 8, 40235 Düsseldorf) 별관에서 제 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여부덕 수석부회장의 성원보고(33인 참석, 개회정족수 30인),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되었다. 정운숙 회장은 연임을 포함한 지난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음은 오직 명예회장님을 포함, 고문, 자문위원,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덕택이라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정 회장은 임기동안 중점사항으로 1.5세대와 2세대들과 함께 한인공동체를 이룩하려고 노력했으나 지난 3년동안 지속된 코로나 사태 등, 으로 미진한 상태에 머물게 된 점과 “원로회원들을 위한 만남의 공간을 마련하겠다”라는 계획 역시 완성하지 못하게 되었음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특별히 임기동안 여러 행사와 사업들을 해 낼 수 있었던 배경엔 명예회장이신 김계수 박사의 물심양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라며 회원들이 감사박수를 보내 줄 것을 청했다.
이어 사업과 업무보고(여부덕 수석부회장)와 재정보고(이주영 재무부장), 그리고 감사보고(김영모 수석감사. 용석원 감사)가 이루어졌다.
회원들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정확히 그리고 성실하게 봉사해 준 임원들과 감사진에게 박수로서 보고를 받아들였다.
선출순서에 5인 선거관리원원회(감사:김영모, 용석원, 고문:고창원, 자문:심동간, 간사:이주영)가 진행을 맡았다.
김영모 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기한 내에 선관위에 입후보 의사를 접수한 회원이 없었음을 보고하고 오늘 총회에서 진행될 선출(신임감사와 신임회장)순서에 대하여 추가 선거일정을 정해야할지 등을 포함, 고견과 중지를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많은 회원들이 의견개진을 하였으며 오늘 총회에서 선출과정이 마쳐졌으면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감사선출(김영모, 용석원 2인 감사 연임, 1인은 임원회의 시, 충원)과 회장후보 추천순서에 들어갔다.
피추천된 고창원 고문은 장고 끝에 결국 후보 추천을 수락하게 되었고 참석자 33인중 32인이 찬성 의사를 밝혔음을 김영모 위원장이 공표하면서 고창원 후보가 제 29대 집행부를 이끌게 되었다.
고창원 당선자는 뒤셀도르프한인회가 계속 존속되어야 함은 분명한 명제라며 지난 임기동안 해 온 좋은 사업들은 계승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하고 절실한 일들에 대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회의록 낭독 후, 정운숙 회장의 폐회선언으로 제29차 정기총회는 마쳤으며 김혜영 부녀부장의 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그릴파티를 하며 한인회 발전에 필요한 일들에 대화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1315호 12면, 2023년 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