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회, “제 7회 샘물 한글 서회전” 개최

프랑크푸르트. 한글서예동호회 모임인 샘물회(회장 운정 유은미)는 8월 25일(금)부터 8월 31일(목)까지 “제 7회 샘물 한글 서회전”을 개최하였다.

8월 25일 18시 30분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대표 박선유)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강변축제가 열리는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8시 30분 시작된 개막식은 운정 유은미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운정 유은미 회장은 먼저 서회정레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2013년 2월에 시작된 지난 10년간의 샘물회 활동을 설명하며, 회원들을 내빈들에게 소개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서회전을 개최하지 못해 이번 서회전이 7회임을 안내한 운정 유은미회장은 한글 서예반을 개설하여 지도를 해준 전동락선생과 이후 현재까지 정성을 다해 지도하고 있는 이혜정 선생, 그리고 서울에서 독일 회원들을 위해 도움을 준 백경자 선생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김태형영사의 축사와 박선유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순서와 꽃다발 전달, 단체 촬영 순서가 끝나자, 마지막 순서로 라인마인교회의 라인댄스팀의 “라인댄스” 공연이 대미를 수놓았다.

이번 서회전은 회원 10명의 작품으로 꾸며졌는데, 한글궁체, 흘림, 서간체. 고전. 켈리그라픽 등 다양한 작품 40 여점이 전시되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회원과 내빈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출품작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기법이나 특별한 점에 대해 진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회원들이 창만한 김밥과 잡채 그리고 떡 등으로 참가자들에 제공하였다.(편집실)

샘물회 출품작가

솔샘 김인자, 산노을 김채봉, 보혜 이혜정, 한울 홍기만, 봄내 김문영, 운정 유은미, 심홍 김유진, 찬슬 이진영, 초연 이지은, 예솔 백경자 (서울에서 찬조)

1329호 11면, 2023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