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총연합회 “제2차 건강걷기대회” 행사 가져

장애인총연합회 “제2차 건강걷기대회” 행사 가져 뒤셀도르프. (사)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회장 강원희)는 지난 9월4일(수),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모 발현 성지인 벨기에 동부 리에주에 소재한 바뇌의 성모마을에서 금년도 제2차 건강걷기대회를 다녀왔다.

출발지인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2대의 버스에 분승한 장애인들과 함께 동행한 모든 이들은 이날 건강걷기대회 행사에서 예전에 미쳐 경험해 보지 못한 유익한 하루가 되었다고 했다. 2대의 버스로 1 시간여 달려 성모마을에 도착한 일행은 종일 진행될 시간계획 안내에 이어, 강원희 회장이 인사말을 건넸다.

강 회장은 여러분 모두가 반세기전 파독근로자로 독일에 오셔서 우리나라 조국근대화에 헌신들을 하셨기에 아주 귀한 분들이며 남보다 일찍 만난 장애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촉발된 한일경제전쟁에 남다른 관심과 걱정이 많으실 줄로 안다. 조국이 지혜롭게 대처하며 평화적으로 모든 문제들이 잘 해결되어 나갈 수 있도록 바라면서 조국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 며 그러기에 오늘과 같은 협회에서 꼭 필요한 모든 행사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장애인은 여전히 여러 어려움을 겪고 살아가야만 하기에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결속과 단합이 중요함도 덧 부치면서 혹시라도 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나 경험들이 있다면 회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랐다.

서로가 인사를 나눈 후, 삼삼오오 짝을 지어 편한 자리를 잡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점심을 나눴다. 보기에도 정성껏 만들어진 도시락을 들며 수고한 주께로 한인교회 여신도회에 고마운 마음들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동행한 카톨릭 신도(서광구 섭외부 임원 등,,)설명을 듣고 천천히 걸었으며 일부는 성수를 나누고 바뇌 성당미사에도 참석하였다.

또 일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운데 카페와 쿠헌을 들며 여유로운 시간들을 즐겼다. 협회에는 애당초 지정된 장소와 코스에서 스트레칭과 걷기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런 일기변화로 아쉽게도 갖지 못하고 귀가 길에 올랐다. 일행들과 함께 뒤셀도르프에 도착한 강 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과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아무 탈없이 마쳐진 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오늘 10월2일 뒤셀도르프에서 있을 한방워크숍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을 바랐다.

휠체어를 이용한 장애회원과 동행한 C씨는 “걷는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의 다른 표현일 수 있다. 오늘 짧은 길이지만 웃으며 함께 걸으면서 자신과 만족감을 찾고 스스로 변해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체적 불편을 겪는 이들이 일정한 시간과 공간 안에서 함께 만나 걷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단순히 건강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에 그치지 않고 각기 다른 모습일지라도 함께 걸으며 앞으로 오랫동안 자신의 몸으로 온전하게 살아 낼 삶을 준비하는 일이 될 것이기에 말이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1138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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