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2020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 거행

에센.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 2020년 신년하례식과 연석회의가 2월 8일 14시부터 에센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선남 1사무국장 사회로 국민의례와 문정균 회장 인사, 임원, 이사,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과 감사장 수여,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문정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선배님들과 고문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밝히며, 2014년 이후 국제의료보건재단 지원으로 의료위탁사업을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었음을 말했다.

앞으로 주위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자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신은 거창한 공약보다 실천 할 수 있는 일들을 중점적으로 최선을 다해 일 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서 임원, 이사,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이 있은 후 그동안 열성을 다해 봉사해 온 조용순 임원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수여했다.

타 행사 참여로 뒤늦게 자리에 함께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포사회가 광부와 간호사를 중심으로 형성 되었으며, 간호사들이1인 4역을 하며 동포사회 발전에 앞장 서 왔음을 강조했다.

이제 1세들의 고령화로 인해 각 단체 참여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지만, 앞으로 남은 여생을 함께 보내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총연합회와 간호협회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임을 강조하며, 신년하례식에 초대해 준 문정균 회장을 비롯한 협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20년 사업계획 심의에 앞서 문 회장은 박소향 전임 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사업계획 심의에서 10월5일 세계한인회 날을 맞이해 한국 행사무대에서 “평화와 통일의 북소리”라는 부제로 무대준비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서 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사업에 따른 수혜자 발굴과 재독한인간호협회 건강세미나 및 문화행사(5월23일,24일),재외간호사대회(호주 10월19일-20일)에서 발표할 성공 이민 사례 발표 대상자 선정등 다양한 안건이 다루어졌다.

또한 문정균 회장은 정관 개정안(총회는 참석 인원 숫자와 관계없이 성립)은 아직 베를린 법원에서 통보를 받지 못했음을 밝혔다.

기타 안건 시간에는 현수막에 누락된 날짜와 행사명을 지적하는 고문들이 많았고, 문정균 회장은 이에 앞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희모 이사는 앞으로 문화행사 시 재능이 뛰어난 2세 음악인들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제안했고, 고문들의 지적 사항에 형식보다 화합에 중점을 주자는 일부 임원들의 의견도 있었다.

정은희 제2사무국장의 회의록 낭독이 있은 후 문정균 회장의 폐회선언이 있었고, 회의가 마무리 된 후에는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을 먹으며 친목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는 고문들의 격려와 질책 속에 매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고, 고문들의 애정어린 지적을 자양분 삼아 재독간호협회의 큰 발전을 기대 할 수 있었다.

나남철기자 essennnc@hanmail.net

2020년 2월 14일, 1158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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