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희 아동을 소개 합니다

어떤 분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작품 활동을 하던 중, 세계 100인 조형 건축가의 한 사람으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나온 시간들의 고생과 수고가 다 사라져 버린 듯, 참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도 많아져서, 부족함이 전혀 없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성공의 대명사 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만만하지만 않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그만 식도암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의사들은 살 소망이 없다고 이미 손을 들어 버렸고, 그의 가정에서는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죽음의 손아귀가 계속 목을 조여 오는 것을 느끼면서, 회한의 피 눈물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한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아…..나는 지금까지 나의 명예와 예술이라고 하는 것만 붙들고 살았구나! 너무도 오랫동안 하나님을 잊고 살아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몰래 고민하며 답답해하던 어느 날, 가족 중 한 사람이, <연변 과학 기술대학 김진경 총장>의 설교 테이프를 갖다 주어서 병상에 누워서 그것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은 한 번 뿐인 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는 줄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 설교가 자신을 향하여, <너는 연변과학기술대학으로 와서 헌신하라고 콜링 하는 것 이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설교를 듣다보니, 자신은 이미 연변에 가서 봉사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테이프를 들을 때마다, 눈물이 끝도 없이 흐르고 또 흘러서, 침대의 윗부분은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그 테이프의 설교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자신의 차갑고 메말라 있던 손이 따뜻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도암으로 물조차 마시기 힘들었었던 환자가, 갑자기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니, 의사와 간호사들도 난처해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가망이 없는 사람의 소원이니, 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앉혀 달라 하고는 호스를 빼고 죽을 먹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 담당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 환자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의 몸이 많이 회복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정도 거동이 가능해 지자, 짐을 챙겨서 부인과 함께 연변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연변과학기술대학 건축과 교수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병상에 누워서 꾸었든 그 꿈이,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그는 병상에 누워서 하나님의 말씀 테이프를 들으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구나!> 라고 자신의 죄를 회개 했습니다. 진심으로 겸손하게 낮은 자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일일이 고백하며 회개할 때, 마음의 문이 열렸고, 그 열려진 마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면서, 하나님의 치료가 시작 된 것입니다. 시작 된 치료에, <내가 연변에 가서 힘차게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는 꿈을 품으니, 치료가 급속도로 빨라진 것입니다. 그가 바로, 권길중 박사입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의사의 소관이 아니라, 100% 하나님의 소관인 것입니다. 선한 일, 즉,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겠다고, 진심으로 결단할 때, 그리고 그 결단을 권길중 박사처럼 행동으로 즉시 옮길 때, 육신의 질병은 급속도로 치유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하고, 성경을 읽으므로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인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양육시켜 주시는 성령님의 실질적인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으로 바뀌어 지는 것을 자신이 직접 체험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요, 이것이 신앙입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세계 백 명 중에 들어가는 유명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싼 자동차 큰 집에 사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인생의 열쇠는, <성령의 감동>으로 사는 삶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별로 피곤하지 않습니다. 두려움도 별로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쉬지 않고 설계합니다. 영적인 꿈을 꾸십시오! <나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나의 주인 되심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리라!> 는 꿈을 계속 꾸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님께서 당신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천서희 아동은, 엄마 없이 오빠와 함께 아버지의 양육을 받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처음 보는 여자 분과 그 여자의 3자녀를 데리고 와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양육의 버거움이 찾아오면서, 아버지는 아동을 시설에 맡기게 된 것입니다.

천서희 아동은 2021년 현재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지만, 아빠는 연락이 두절 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아동은 속상해 하지 않고,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붙임성이 좋고, 영리하며, 학습에 대한 의지도 높고, 호기심 또한 많습니다.

아동은 요즈음 한글과 숫자 공부에 열심입니다. 장래 희망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미용사, 또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은 천서희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의 가정이라면, 어떤 가정이던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위한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가족의 기도제목이 같으면, 함께 집중적으로 기도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땅에 잭 캔필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가족들 앞에서,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베스트셀러를 쓰겠다!>라는 기도 제목을 내어 놓았습니다. 온 가족이 합심하여 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잠들기 전에, <나는 반드시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만든다>라고 400번씩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그가 선포했던 것처럼, 미국에서 3초에 한권씩 팔려나갔습니다. 2천만부가 팔려 나갔는데, 3천억 원 정도의 매출이 올랐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가족들의 기도제목을 써서 벽에 붙여 놓으십시오! 그리고 매일 같이 합심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십시오! 기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하십시오! 당신은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220호 34면, 2021년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