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아동을 소개 합니다

미국 NBC 방송 인기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텔런트(AGT)>에서 또 한 번의 골든 버저가 울렸습니다. 지난 6월8일 AGT에서 영예의 골든 버저를 받은 주인공은, 제인 마르크제프스키(30). 기독교대학인 리버티대학교 출신입니다.

순서에 따라 무대에 오른 제인의 표정은 무척 밝았습니다. 노래를 부르기 전, 흔히 진행하는 인터뷰에서 제인은 현재 자신은 폐와 간, 그리고 척수에 암 진단을 받은 상태이며, 오늘 부를 노래는 자신의 인생에서(언제일지 모르지만) 마지막 해에 대한 이야기라고 담담히 자신을 소개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미안하다, 괜찮냐?> 고 물었고, 그녀는 <괜찮다. It is okai>라고 여러 번 말하면서 심사위원들을 오히려 진정시켰습니다. 그녀가 부른 노래의 제목은 자신의 자작곡 <괜찮아. It is okai>였습니다. 이 노래 가사의 대부분 역시 <It is okai, It is all right>였습니다. 삶의 희망마저 꺾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제인은 그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희망을 노래했던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이 차례로 찬사를 보낼 때마다 청중들은 환호로 공감하였는데, 심사평의 마지막 차례인 영국 출신의 사이먼 코웰이 <뭔가 특별한 선물을 주어야 할 것 같다>며, 벌떡 일어나 골든 버저를 눌렀습니다. 그 순간 무대 위로부터 폭죽과 금 꽃가루가 한가득 뿌려지는 가운데, 제인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예상 못한 준결승 진출을 선물로 받고 기뻐했습니다.

노래를 마친 뒤 제인은, <지금 저의 생존확률은 2%입니다. 그런데 2%는 0%가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알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날 AGT 유튜브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 수 600만을 넘어섰고, 13일에는 조회 수 1,700만을 훌쩍 넘었습니다.

살 수 있다는 희망 2%에 만족하며 밝은 얼굴로 노래를 부른 <제인 마르크제프스키>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의 가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여름에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갔어요. 나는 마음도 바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름도 바꿨어요. 내 문제들이 여기까지 따라올 줄은 몰랐어요. 내 인생은 시한폭탄처럼 늘 나를 괴롭혔죠. 이런, 이제 숨길수도 없어요. 내 스스로를 속일 수도 없어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지금 길을 잃었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괜찮아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지금 길을 잃었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괜찮아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수백 장의 글을 썼지만 다 태워버렸습니다. 다 태웠습니다. 노란불에 길을 지나가도 다시 처다 보지 않으면 됩니다. 다시 안보면 됩니다. 이런, 이제 숨길수도 없어요. 내가 무얼 원하는지 안다고 했지만, 그건 거짓말 이었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지금 길을 잃었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괜찮아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습니다.>

위의 노래를 듣고, 4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첫 번째 심사위원은, <이번 시즌을 통틀어 가장 진실 된 노래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고, 두 번째 여자 심사위원은 <아주 강력하게 심장을 파고드는 노래>라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심사위원은 <당신의 목소리는 놀랍다>고 극찬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심사평을 하게 된 사이먼씨는 <당신의 노래가 진정성이 있어 크게 공감한다>고 말하면서 골든 부저를 누루자, 모든 청중들이 열광적으로 환영하며, 2% 생존 가능성을 남겨둔 채 희망을 잃지 않고 아메리카 갓 탈랜트에 도전한 그녀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인생이 쉬워질 때 까지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내가 먼저 행복해 지기로 결심해야 합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기독교 대학을 다닌 크리스찬이었습니다. 그가 자신을 향하여, 그리고 세상을 향하여, 계속, 괜찮다, 라고 말하는 그녀의 배후에서 그녀에게 새 힘을 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었을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그녀의 가능성 2%가,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셔서 100%로 바뀌어 지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진숙 아동의 부모님은 2016년 사업실패 후, 고향인 영덕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습니다. 그 후, 진숙 아동은 한 살 어린 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슬하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시장에 있는 국수가게에서 일하고 있으며, 월 80만 원정도의 근로 수입이 있으나, 3인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진숙 아동은 2021년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아동은 그림 그리는 것을 아주 좋아 합니다. 특히, 아동은 한글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래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학교 생활에도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진숙 아동 세 식구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방글라데시에 한 선교사가 가서 17년 동안 복음을 전한 결과, 엘리아스라는 한 소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슬렘 신자인 아버지는 분노가 폭발해서 엘리아스를 적극적으로 말렸습니다. 아들인 엘리아스가 말을 듣지 않게 되자, 아버지는 칼로 엘리아스의 한쪽 눈을 찔러 멀게 하였습니다. 엘리아스는 그래도 자신의 신앙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모슬렘 신자들은 가정에서 다른 종교를 가진 이가 나오면, 죽일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는 말을 듣지 않는 아들을 방에 가두고 밥을 주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아버지가 아들 엘리아스를 밖으로 부르더니, 맛있는 밥을 차려 주었습니다. 너무나 배가 고파서 막 먹으려고 하는데, 친척 아주머니가 엘리아스의 손을 탁, 치면서 그 음식을 빼앗아 게에게 던졌습니다. 개가 받아먹더니 금방 죽어 버렸습니다. 그 음식에는 독약이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소년 엘리아스는 할 수없이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방글라데시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부흥사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죽음의 위협까지 받았지만,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제인 마르크제프스키처럼, 2% 가능성도 없는 지옥 같은 집을 뛰쳐나와,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된 엘리아스처럼, 요즈음 뉴스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충만하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