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시/ 독일의 Museum 소개
본(Bonn)의 박물관 거리 Museumsmeile ③

교포신문사는 6월부터 “이달의 전시/ 독일의 Museum 소개”란을 신설, 첫 주에는 이달의 전시, 둘째, 셋째, 넷째 주에는 독일의 Museum(박물관, 미술관)을 소개한다. – 편집자주



베를린에는 박물관 섬(Museuminsel), 프랑크푸르트에는 박물관강변(museumsufer), 뮌헨에는 쿤스트아레알(Kunstareal)이 있다면 본(Bonn)에는 Museumsmeile가 있다. 박물관 거리(Museumsmeile)는 연방 도시 본(Bonn)에 있는 5개 박물관 앙상블로 “Museum Koenig”, “Haus der Geschichte der Bundesrepublik Deutschland”, “Kunstmuseum Bonn”, “Kunst- und Ausstellungshalle der Bundesrepublik Deutschland”. “Deutsches Museum Bonn” 그 주인공들이다.

Deutsches Museum Bonn

독일은 일찌감치 기계 기술이 발달한 나라. 그래서 기계와 관련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독일박물관은 그런 기계들의 모형이나 실물을 전시하고, 기계의 원리를 설명하며, 어떤 것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며두었다.

1903년 뮌헨에 독일박물관이 설립되었고, 독일 박물관 교통관(Deutsches Museum Verkehrszentrum)은 뮌헨의 테레지엔회에(Theresienhöhe) 지역에 2003년 문을 열었다.

독일 박물관 본 분관(Deutsches Museum Bonn)은 1995년에 본의 현위치에 문을 열었으며, 1945년 이후의 독일 과학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독일 박물관 본 분관(Deutsches Museum Bonn)은 본에 1995년에 문을 열었으며, 1945년 이후의 독일 과학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본의 독일박물관의 특징은 자연과학과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장을 제공하며 방문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디지털화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독일박물관은 방문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인공 지능의 합리적인 사용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또한 1400㎡ 규모의 ‘인공지능’과 ‘인공신경망’ 체험공간은 2021년부터 인공지능의 기초는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2단계로 생생하게 선보이고 있다.

독일박물관은 방문객들에게 능동적이고 행동 지향적이고 대화 지향적인 박물관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스스로 시도하고 실험함으로써 직업 세계에서 사이버 보안, 자율 주행 또는 AI에 대한 기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본의 독일박물관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데, 학교수업을 보완하는 광범위한 프로그램, 다양한 과학적 주제에 대한 워크샵 등이 상시 제공되고 있다.

Deutsches Museum Bonn

Ahrstraße 45, 53175 Bonn

1232호 28면, 2021년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