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하노버 한인회는 세대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 ‘Genbridg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함부르크 노인회 분회장 송정호씨와 재정부 정정옥씨가 귀한 손님으로 참석해 주셨으며, 하노버 임원 두 명이 새로 가입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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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하노버한인회 김순복 회장님의 간단한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하는 그릴 파티를 즐겼습니다. 그릴 파티가 끝난 후, 송천수 사범께서 필라테스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동작을 시연하며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였습니다. 마침 독일의 어린이날(KinderTag)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나누어주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이 다음으로 Genbridge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간에 핸드폰 사용에 서툴러 한인회 채팅방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임원들이 한분 한분씩 찾아가 핸드폰 사용법과 관련된 질문이나 문제들을 해결해드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보다 쉽게 디지털 소통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Genbridge 행사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하노버 한인회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세대 간의 교류와 화합을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사제공: 하노버한인회
1366호 11면, 2024년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