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 정선경 회장

민주평통, 북유럽 동포들과 함께 바늘구멍 뚫기에 노력하겠습니다.

북유럽 한인 동포 여러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 여러분, 붉은 말의 해, 새해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우리 한반도에 평화가 일상이 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새롭게 출범한 민주평통 22기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덴마크,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의 127명의 자문위원들은 완전히 막힌 듯 보이는 남북관계 단절의 벽 앞에서 바늘구멍 하나라도 뚫기 위한 노력을 새해 첫 다짐으로 시작합니다.

민주평통의장이신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적대로 인한 비용과 위험을,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으로 바꿔낸다면 지금의 ‘코리아 리스크’를 미래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목표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일상 속 평화통일운동으로 연대하며 평화의 가치와 공감대를 넓혀가고자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최근 베네수엘라의 사례 등을 지켜보며, 한반도의 평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실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평통위원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포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또 현지사회와도 연대가 필요합니다.

그를 위해 우리는 가까운 우리 주변에서부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평화통일 활동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나누고, 작은 공감을 차근차근 쌓아가려 합니다.

2026년을 한반도 평화공존의 원년으로 삼은 통일부는 방북승인 절차 간소화 등 법•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우선 재외동포 고향 방문 형식의 국제 원산갈마 평화관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다자협력을 통한 남•북•중 철도 연결 준비사업을 착수하여 한국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연결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남북교류와 재외동포 현지 문화행사 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해외에 있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꽉막힌 남북관계에 바늘구멍 하나라도 뚫을 수 있는 혜안이 생각난다면 언제든지 제안해주시기 바랍니다. 평통위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북유럽협의회는 평통위원들만 참여하는 행사나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소속 10개국 동포들과 그리고 현지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함께 하고,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