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 정원의 이용도를 높히기 위한 정원 공사가 지난 11일에 시작되었다.
회관 운영위원회는 정원공사을 앞두고 현재 2500 평방메터에 이르는 회관 정원은 약 3계단 높낮이 지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방학기간이나 현장학습으로 자주 방문하는 한글학교 학생들을 수용하기에는 안전성 확보가 힘들어 정원사용이 아주 제한적이었음을 밝힌바 있다.
공사기간을 약 3주간이 될 것이라는 심동간 관장은 완공 후, 한글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학습프로그람 진행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고 나면 이용하게 될 어린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선대들이 마련해 놓은 기념회관 정원이 “우리들의 땅이며 집”이라는 생각을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조국 대한민국을 가슴에 자연스레 새기게 될 것이니 그 이상의 뿌리교육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1267호 9면, 2022년 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