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여성위원들 온라인으로 2023년 새해 인사 나눔의 시간 가져

민주펑통자문위원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박선유)소속 여성 위원들은 지난 1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1시40분까지 2023년 신년맞이 인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베를린지회 여성분과 정순영위원의 사회로 개최된 신년 인사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성컨퍼런스에 17명이 참가 신청했으나 사무처에서 북유럽협의회에 할당된 3명의 참가확정과 대기 1명으로 선정되었음을 밝히며 “이번 선정은 그간 여성컨퍼런스 국제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위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참가인원을 늘리자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북유럽협의회의 소속 여성위원들이 74명이다. 연초에 이렇게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2023년을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여성위원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과 더 큰 활약상을 기대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박원재 통일관은 “최근 남북 관계가 원활하지 않다고 본다. 남북관계는 우리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 국제관계, 북한 내부, 우리정부 상황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33년이 되는 독일 통일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리는 북한 정부와는 냉철하게 대처해야 하지만 북한 주민들과의 관계는 잘 다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 피력했다.

윤옥희 북유럽협의회 여성분과위원은 2022년 개최되었던 세계여성컨퍼런스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여성컨퍼런스, 베를린 여성분과에서 탈북배경 여성창업가 제시킴 대표와 함께한 온라인 행사 등을 알리며 “2023년에는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어 남북 갈등 해소와 양국 국민의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탈북민 남북한 통합한의사 1호 김지은 펑통상임위원은 “대한민국으로 와서 북한과의 차이를 많이 느끼고 있다. 북한 주민들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북한의 열악한 사회 환경을 대강 설명했다.

계속해서 모든 참석 위원들의 자기소개와 의견, 신년 계획 등을 경청하고 뒤셀도르프로 이동 중인 차안에서 온라인 접속으로 참여하고 계신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장이 2023년 평통 사업계획은 2월쯤 다시 의논할 것이라고 전하고 모든 참석자들에게 보내는 덕담으로 1시40분경 북유럽협의회 여성위원 온라인 신년맞이 인사 나눔의 장은 막을 내렸다.(편집실)

1301호 9면, 2023년 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