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고경석 총영사)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우리 국민 및 기업인들이 출입국심사를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등 출입국심사 절차가 너무 오래 걸려 어려움이 있다는 애로사항을 접수하였다.
고경석 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출입국을 관장하는 연방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우리 국민의 대면 출입국심사가 장시간 소요되어 애로가 있다는 점을 제기하는 한편, 총영사관 직원들도 연방경찰 실무자 등을 다양한 경로로 접촉하여 개선 방안을 적극 요청하였다.
연방경찰청은 상기 애로사항의 해소 방안 중 하나로 7월 3일(월)부터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포함하여 독일 내 공항에 설치된 자동출입국심사대(EasyPass)의 이용 대상을 독일 장기 체류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으로 확대키로 하였다고 총영사관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독일 장기 체류허가증 및 외국인청에 체류허가 신청시 등록한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만 12세 이상)은 출입국 시, 사전등록 없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어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 공항을 이용하여 쉥겐 지역 밖으로 이동할 경우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총영사관 홈페이지 참조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독일 내 우리 기업 및 동포사회의 애로사항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1323호 3면, 2023년 7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