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 In Dortmund”지(誌)
권원직 공사의 도르트문트 방문 및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에 대해 특집기사 게재

주독대한민국 대사관 권원직 공사의 도르트문트 방문에 대해 “Wir In Dortmund”지가 메인 화면에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권원직 공사 도르트문트 방문’ 제하 기사(11.22자)를 통해 ▲도르트문트 부시장 면담(11.15),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도르트문트 소재 성악 아카데미 단원들의 베를린 콘서트(7.8), ▲한-도르트문트간 문화교류 현황 등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자세히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1883년 11월 26일 조독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지 140주년을 맞는 올해 분단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가진 한-독 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됨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광부 파독 60주년 기념의 해이기도 함을 알리며, 1963년 12월 16일 “서독 파견 한국광부 임시고용 계획”이 체결된 점도 서술하고 있다.

권원직 공사와 우테 마이스(Ute Mais) 도르트문트 부시장은 도르트문트 예술 ․ 문화사 박물관에서 면담을 갖고, 한인 이민자 가족들이 독일사회에 모범적으로 통합되며 자리매김해 온 모습과 그들의 업적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우테 마이스 부시장은 오늘날 한국은 아시아에서 독일의 두 번째로 중요한 수출 시장으로 발전했으며, 독일은 유럽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임을 설명했다.

권원직 공사는 한국과 도르트문트간 문화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사의를 표했고, 마이스 부시장은 도르트문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음악가들을 언급하며, 이들의 교류 프로젝트들이 더 활발히 전개되도록 독려하겠다고 하였다.

마이스 부시장은 한국 음악가들이 도르트문트 극장에서 오케스트라 합창단, 솔로 앙상블 등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도르트문트 출신의 솔로 테너 김성호(올해 6월 BBC 카디프 대회 우승자)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 하였다.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도르트문트 소재 성악 아카데미(Akademie fuer Gesang NRW) 및 양국 음악가들은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개최(7월8일)한 축하 콘서트 “함께하는 길”에서 클래식 작품 외 한국과 독일 가곡을 함께 공연한 바 있다. .

또한, 도르트문트 소재 성(Haus Rodenberg)에서 수교 기념곡(한국 및 독일 자장가 합작) 촬영도 이뤄진 바 있다.

한편 지난 11월 8일(수) 본분관의 허승재 총영사는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정나래 지휘자에게 한국과 도르트문트 간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젝트를 기획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였다.

정나래 지휘자는 도르트문트와 한국의 지자체(서울, 부산, 대구, 제주도, 대전, 진주 등) 청소년들 음악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은 11월 26일(일) 조독수호통상조약체결 기념일을 계기로 정나래 도르트문트 소년/청소년 합창단 지휘자가 자비로 특별 촬영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뮤직비디오를 대사관 SNS 채널 등에도 함께 게재하였다.

1341호 3면, 2023년 1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