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튜트가르트한인회 송년회 열려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한인회(회장 양희순)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정관 개정을 위한 총회와 송년문화행사가 Bürgerzentrum West에서 열렸다.

슈튜트가르트회원 뿐만 아니라 인근 거주 한인들과 가족 및 현지인까지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양희순 회장의 인삿말과 함께 총회 및 문화행사가 시작되었다.

오늘 이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참 기쁘다며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는 인삿말과 총회 후, 문화의 밤 행사로 이어진다며 원활한 총회 진행및 행사를 위하여 모두 협조하여 주시기를 청하였다.

이어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강찬우 영사는 고경석 총영사님께서 다른일정으로 제가 참석하게 되었다며 감사드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슈튜트가르트 회원분들 이라며 올 한해가 시작할때 목표하셨던 일들을 다 이루셨길 바라며 공관도 올 한해동안 한독수교 140주년 파독광부 60주년에 맞춰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이에 많은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더 다가갈 수 있는 함께 할수 있는 한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도 교민들을 위해 더 노력을 하겠다.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으로 축사를 마무리 했다.

남부지역한인회장단협의회 한상원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슈투트가르트한인회는 화합과 활동이 모범적인 한인회로 슈투트가르트한인회는 남부한인회장단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배구대회에 매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며 특히 회원이신 임해숙 전 배구 국가대표께서 이 대회의 심판위원장으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행사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총영사관 감사장을 통해 김상헌, 우수정, 두 전직 한인회장의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와 이진수 전 한인회장이 남부지역을 대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함께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재정보고, 정관 개정 등의 총회가 열렸다.

이날 중부지역에 여러개의 행사가 있는 관계로,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을 대신하여 이철우 부회장이 축사를 대독하였다.

원근각지에서 오셔서 함께하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말씀을 전한다며, 이어 1세대 동포들을 위한 파독근로자 국가 유공자 예우법이 국회에서 통화 될 수있도록 청원서를 보내것부터, 올 한해동안 총연합회에서 주관한 튀르키예 지진참사 위로 성금, 조국의 수해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재독 동포를 위한 행복 쌀 나누기 캠패인까지 크고 작은 여러 행사가 적극 참여해 주신 각 지방한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직접참석하지 못함을 매우 송구하며,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인근에서 온라인 식품 유통업을 하는 황가네(대표 황학도)와 회원들 (김경림, 김경숙, 이연화, 신신자, 유지영, 김영숙 외 익명2명)이 정성껏 준비한 만찬과 함께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이어 문화 공연이 시작되었고, 식전행사로 지역내에 독일인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인 ‘중도 태권도장 (관장 Benjamin Blersch)’에서 관장과 15명의 수련생들이 나와 멋진 태권도 시범을 보이면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어 문화부 혼불팀의 신명나는 장구와 북으로 이뤄진 Korea Fantasie, 이유나 프루이스트가 Sicilienne op. 78 (G. Faure)를 연주하고 중간중간 신나는 복권 추첨이 있었다. 이어 테너 송호종이 시소타기 (노영심 작곡), 이보혜 비올리스트의 Romanze op. 85 (M. Bruch), 안종선·강현숙의 흥춤, 신예나외 4인의 K-pop 댄스, 이어서 바리톤 유경원씨가 Opera Carmen의 아리아 Les Toreadors를, 모든 피아노 반주를 피아노 하수지씨가 맡아 연주하였고 마지막으로 4인의 테너(김보용, 김희태, 송호종, 신성호)와 바리톤 유경원 이 O sole mio, La donna e mobile, Nessun Dorma를 부르자 객석은 환호하며 연신 Zugabe를 외치자 다시 한 번 무대로 올라 O sole mio로 화답하며 이날의 무대는 막을 내렸다.

대망의 1등 경품인 한국행 티켓은 올여름 한국 방문을 계획중인 2세 유지후군에게 돌아갔다. (편집실)

1343호 10면, 2023년 1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