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 2024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

오호성 교육원장과 광주에술고 학생일행 파독광부기념회관 방문

에센. 광주광역시 학생들이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광주광역시 교육청 직원과 학생일행(단장: 오호성 교육원장)총 28명이 에센에 소재한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 현장체험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동간 기념회관장은 환영사에서 이역만리 독일까지 찾아 온 학생들의 학습열의에 찬사를 보내고 독일에 머무는 기간 동안 특히, 오늘 회관방문에서 여러분들이 얻고자 하는 부분들을 충분히 채워가는 소중한 방문기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뒤셀도르프한인회 고창원 회장은 교육청 오호성 단장과 인솔 교사, 그리고 예술고 학생들의 진지함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글로벌 인재양성에 남다른 투자와 노력을 기우리는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이루게 되길 바랐다. 특별히 독일내 주요 문화행사의 하나인 뒤셀도르프 카니발에 선두그룹으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와 주신 점에 고마움을 표하고 작은 기념선물을 한인회에서 준비하여 전달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교육청 오호성 단장은 회관방문 기회를 마련해 준 심동간 기념회관장과 고창원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시교육청 프로그람인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을 소개하는 가운데 독일에 함께 온 학생들은 그들의 진로, 특기, 적성 등,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기개발과 각자에 맞는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에 그 목적이 있음을 밝혔다.

광주예술고 학생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 과 “아리랑” 플래쉬몹으로 케이팝 무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은 재독동포역사와 파독근로자 역사를 영상을 통해 학습한 후, 재독동포역사자료실에서 이미륵박사와 손기정 선수, 동포사회가 시작한 국경일행사와 관련, 역사와 광산박물관을 방문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등,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일행중 한 여자선생님은 오늘 회관방문을 통해 가슴 뭉클함을 느꼈으며 “광주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문화수용력 배양, 그리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라는 각오를 새삼스레 다지게 되었음을 밝혔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1351호 9면, 2024년 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