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응원 속에 즐거움 나누어‘
오버하우젠. 오버하우젠 한인회(회장:문영수) 대보름 잔치가 3월8일 오버하우젠 소재 중식당 Lai Mong에서 정오부터 열렸다.
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대보름 잔치 행사는 박덕용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국민의례에 이어 문영수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문 회장은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수고한 전직 회장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대화를 나누며 정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한인회가 되어 동포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한인회가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인사말에 대신했다.
박덕용 총무는 갑진년 첫 한인회 행사임을 알리며 식사 후 에 열릴 윷놀이 대회에 대한 안내와 한인회가 마련한 기념품을 수령해 갈 것을 공지했다.
박덕용 총무(목사)의 식사 기도가 있은 후 회원들은 맛있는 식사를 하며 그 동안의 소식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식사 시간을 마친 후 진행된 윷놀이 대회는 두 팀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과 환호성 속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작지만 화목함이 묻어난 오버하우젠 한인회 대보름 잔치는 갑진년 새해 행사로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나남철기자 essennnc@hanmail.net
1355호 11면, 2024년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