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 정기총회 및 민속놀이 개최

정용화 부지부장을 지부장으로 선출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지부장. 이숙자) 는 지난 3월30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국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민속놀이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박상련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국민의례와 지부장 인사. 문화회관대표 축사와 사업보고 행사보고 재정보고, 지부장 선출로 이어갔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 김혜순 초대지부장의 뒤를 이어 2010년부터 이날까지 지부장직을 맡아온 이숙자 지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지부장직을 감당하기 어려워 사임을 밝히며 그간 함께해온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 박선유 대표는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우리의 역사를 통해 민족의 자부심과 정체성 형성, 정통 민속문화 등 다양한 행사로 민족정신과 나라사랑, 도덕성 회복 생명사랑 등의 가치공감을 더하는 귀중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프랑크푸르트지부를 초창기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거의 14년간을 이끌어온 이숙자 지부장의 수고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어서 사업보고와 재정보고가 있었으며 겨레얼 아리랑 제창 후 2024년 지부장 선출에는 단일 추천으로 정용화 부 지부장이 만장일치로 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정용화 신임지부장은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더 발전해가도록 힘써 노력하겠다. 금년 7월중에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인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신임인사를 했다.

또한 감사에는 홍익성, 나병인 회원이 선출되었다.

1부 정기회의를 마치고 준비한 오찬을 끝낸 후 나병인 신임감사의 진행으로 우리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시작했다. 4인조 4개 팀 리그전으로 윷가락이 판에 떨어질 때 마다 환성과 웃음으로 장내가 떠나갈 듯 모두들 즐거워했다.

결승전 결과는 1등 1팀. 2등 2팀, 3등과 아차상에는 3팀 4팀으로 상금과 상품이 전달되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500g의 고추장을 참가상품으로 전해 한 사람도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배려하여 겨레얼의 훈훈함으로 마무리되었다.

기사제공: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

1357호 10면, 2024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