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오헬로라는 힘이 쎈 장사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특별한 꿈이 있었는데, 세상에서 최고의 강자를 만나 그의 제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가만히 살펴보니 왕이 최고 강자였습니다. 그래서 왕을 찾아가서 충성을 맹세하고 왕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왕은 어떤 소리 한 마디만 들으면, 벌벌 떨었습니다. 바로 악마의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왕보다 악마가 더 강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악마를 찾아가 악마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오헬로는 악마를 따라 온갖 못된 일을 다 했습니다. 그렇게 악마를 따라다니면서 악마의 강함을 보고 배우던 오헬로가 어느 날, 악마가 어떤 한 가지만 보면 벌벌 떨며 꼼짝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였습니다.
그래서 오헬로는 악마를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려고 예수님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헤매어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그는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나루터의 사공이 되어 매일 오고 가는 사람들 중에 예수님이 없는가, 하고 살펴보았습니다.
어느 날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캄캄한 밤에 한 소년이 다급하게 오헬로가 살고 있는 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오헬로가 문을 열어 주자 그 소년은 말했습니다. <아저씨, 저의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강을 건널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오헬로는 소년의 간절한 부탁과 그의 효심을 보고 배를 띄워 도와주고 싶었으나, 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어서 지금 배를 띄우면 영락없이 배가 뒤집힐 것이 뻔 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이 애처롭게 계속 간청을 하자 오헬로가, <할 수 없다. 내 등에 업혀라> 그리고 오헬로는 소년을 등에 업고 자신이 잘 아는 물길을 따라 강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강에 깊숙이 들어 갈수록 소년이 점차 무거워 지더니 나중에는 너무 무거워 발을 옮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헬로가 등에 업힌 소년을 향하여 <얘야, 너 참 무겁구나! 왜 이렇게 무겁지?> 그러자 갑자기 등 뒤에서 신비하고 자상한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세상 죄를 모두 짊어져서 무거운 것이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오헬로는 <이분이 내가 그토록 찾던 예수님이시구나!>라고 직감하고, <예수님 뵙고 싶었습니다.!>라고 외치며 돌아서자 그분은 어느덧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때, 오헬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한대의 힘을 가지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성자가 되었습니다. 그후,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오헬로가 아닌 크리스토퍼(Christopher)라고 바꾸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업은 대장부>라는 뜻입니다.
이 이야기는 수세기를 통해 전해 내려오는 전설인데 원래는 희랍어로 크리스토포로스 (Christophoros) 그리스도를 어깨에 메고 간다, 라는 뜻입니다. 이 말의 영적인 의미는 <그리스도를 가슴에 간직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축복된 이름입니까? 얼마나 영광스러운 이름입니까> 우리도 자식이 태어나면 좋은 이름을 지어 주려고 별 궁리를 다하는데, 저는 그리스도를 가슴에 간직한 사람이라는 의미의 크리스토퍼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저에게는 4명의 손주가 있는데, 저의 장남의 아들 이름이 하노입니다. <하나님의 노래>라는 뜻으로 그렇게 지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해서 광야를 행진하고 있을 때, 애굽 왕 바로는 하나님의 열 가지 재앙으로 자신의 장자가 죽게 되자,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떠날 수 있도록 허락해 줍니다. 그러나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이스라엘 노예들을 해방시켜 준 것이 후회가 되어 군대를 거느리고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앞서 도망가던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홍해의 물이 가로 막았습니다 뒤에서는 애굽의 바로의 군대가 질풍같이 쫓아오고 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시퍼런 홍해 앞에 서서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지팡이를 높이 듭니다.
그렇게도 요동치던 바다가 갈라지는 것 아닙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육지처럼 모두 홍해를 건너자마자, 애굽의 바로의 군대가 뒤를 바짝 쫓아 왔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홍해의 물을 다시 원 위치로 돌리시면서 애굽의 군대를 바닷 속으로 모두 수장 시켜 버립니다.
수년 전, 그때 바다 속에 수장된 애굽의 전차와 병기들이 발견됨으로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이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임이 입증 되었습니다. 구글에 들어 가셔서 <홍해 바다 밑에서 발견된 이집트 군사들의 병거비퀴>를 클릭하시면 사진과 함께 자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군인들과 마차가 바다 속에 수장되는 모습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지도자 모세를 믿었더라(출애굽기 14장31절) 그리고 출애굽기 15장 1절부터 3절을 함께 보십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모든 광경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께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은 온갖 사랑을 가지시고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이 지옥에 가지 않고, 영원히 천국에 살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특별하신 관심은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이미 그 일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두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이란, 당신의 죄를 짊어지시고 당신을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매달려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세주요, 당신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당신도 크리스토퍼가 될 수 있고, 하노(하나님의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고 있다는 진짜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구원자요, 당신의 주인인가?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세상에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했다면, 당신은 인생의 실패자입니다.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진짜 인생의 반열에 승차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 만이 진짜 하나님이시기 때문 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진희 아동은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친부는 2020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아동 친모는 우울증과 공황 장애로 5명의 자녀를 돌보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아동방임이 발생하여 아동들의 조부가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령의 조부 또한 아동들을 장기적으로 보호하기 어려워 아동학대로 신고 되었고, 아동은 현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진희 아동은 2025년 현재 초등학교 3학년 입니다. 부모의 방임으로 한글 교육조차 받지 못한 진희 아동은 여러 방면에서 발달이 뒤쳐져 있습니다. 시설에서 돌봄을 받은 후, 발달 수준이 많이 향상 되어가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비교적 잘 적응하는 편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언니들과 같이 태권도 학원을 다니면서 체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장래에는 의사가 되어 아픈 자들을 치료해 주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격려와 후원은 진희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드림.
1408호 34먄, 2025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