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전우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폭염속에서도 끈끈한 전우애 나누어‘

에센. 월남참전전우회 독일지회(회장:양승욱)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6월27일 에센 문화회관에서 15시30분부터 열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예정시간 보다 30분 지나 시작된 기념행사는 박인순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양승욱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양 회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함께해 준 내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호국의 달을 맞이해 ,결코 잊을 수 없는 6.25사변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도 안되고, 나라와 민족의 생존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억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의 부름을 받고 먼 이국 땅에서 젊음을 희생시킨 월남참전 전우들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한 6월을 맞이해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이러한 특별한 기념식에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과 귀빈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한 임원들과 사모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뒤를 이어 행사를 위해 참석한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 분관 장청아 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장영사는, 축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근간을 마련한 월남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 간의 결속과 보훈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양승욱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이 정을 나누고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축사에 대신했다.

양승욱 회장의 내빈 소개에 이어 기념촬영이 있은 후,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불고기와 소시지를 굽고 싱싱한 야채로 식욕을 돋운 이날 기념행사는 빨갛게 잘 익은 수박과 함께 즐거운 만찬이 되었다.

더위를 피해 실내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50년을 훨씬 뛰어넘은 그 시절로 돌아간 회원들은 당시의 무용담과 전우애를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회장과 여러 차례 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이승직 고문의 사모 김순자 권사가 함께해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전우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나남철기자 essennnc@gmx.de

1465호 11면, 2026년 7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