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학교 전혜리 교장 취임 인사

함부르크 한인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부르크 동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7월 3일 한인학교 총회에서 새 교장으로 선출된 전혜리입니다.

함부르크 한인학교가 지금처럼 발전 할 수 있도록 탄탄한 주춧돌을 놓아주시고 보살펴 주신 선배 교장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선생님들, 운영위원분들, 학부형님들 그리고 함부르크 교민 여러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 지면을 통해 저를 소개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포신문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좋은 교육’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관계에서 시작 된다고 믿습니다. 지난 9년 간 함부르크 한인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학교는 지식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어져 온 함부르크 한인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이어가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존중과 소통입니다.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협력할 때 학교는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로 배려 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통해 함부르크 한인학교가 독일에서 사랑받는 교육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함부르크 한인학교에서 9년 간 교사로 재직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힘써 옴.
현재 독일 김나지움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 한국민화 협회 회원으로서 한국 전통 민화 작가로 작품 활동.
독일 칼스루에 국립조형예술 대학에서 조형 미술( Diplom ) 및 독일 국가 공인 마이스터(Meisterin) 자격 취득.
한국어 교육을 전공하고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을 갖추고 있음.
임기 2026년 7월 4일 부터 2028년 12월 까지

1467호 12면, 2026년 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