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는 2021년 2월23일 19부터 2021년 제 1차 임원회의를 Zoom을 통한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임원들은 먼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반갑게 인사를 나눔으로, 그동안 오래 동안 만남이 없었던 아쉬움을 달랬다.
문정균회장은 본격적인 안건 토의 전,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공지사항을 전했다.
주독한국 대사관 조현옥 대사와 재독동포 3개 중앙단체(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글뤽아우프, 재독한인총연합회)와의 화상회의가 열려 각 단체 소개와 간담회가 진행되었으며, 마스크 관련해서 KF 94의 독일내 사용가능 지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현재 약 3000여 명의 파독 근로자가 파악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문정균회장은 재외한인간호사회는 올해 10월 22일부토 23일 양일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재외간호사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총회일정 후 여행 계획도 준비되어 있음을 소개하였다.
공지 사항에 이어 올해 재독한인간호협회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먼저 올해는 파독간호사가 독일에 첫발을 디딘지 55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와 책자 발간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재독한인간호협회 행사가 일반적으로 5월에 개최되어 전통문화행사 및 국제보건의료재단 건강세미나가 진행되었으나, 올 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잠정적으로 9월 25일 개최할 것을 결정하였다.
또한 55주년 기념책자 발간관련해서는 “역사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말처럼 파독간호사들의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의무임을 밝히고, 올해 “파독간호사 55주년 책자” 발행을 결정하였다.
국제보건의료재단 2021년 위탁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난 해과 거의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이나, 코로나로 인해 건강세미나는 각 지역마다 한 번으로 줄이고 소규모 세미나를 지역별로 나누어 할 것을 결정하였다. 아울러 작년 예산의 잔여 재정을 수혜자 210명에게 (2021년 2월24일-26일) 생필품을 한 번 더 지원 할 수 있었음도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인해 모든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정신적으로 오는 외로움, 슬픔 등의 해소와 위로를 담당할 전화 상담 봉사자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올해 정기총회는 11월 20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및 감사가 선출될 예정이다.
안건 토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 백신접종을 통해 하루 속히 정상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재독한인간호협회 2021년 제 1차 임원회를 마쳤다.
* 55주년 책자 발간 안내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는 파독간호사 여러분들의 경험담 특히 코로나로 인한 생활 수필 등 그 외에 자유 주제로 원고를 모집한다. 원고마감은 7월 30일이며, 원고 접수처는 다음과 같다.
편집위원
문정균 회장 jungkyoon.lenzen@gmail.com
현소정부회장sojoung.hyun@hanmail.net
김선남사무총장kimsunnam925@hotmail.com
김정희편집부장jeongheepeters@gmail.com
기사제공: 재독한인간호협회
1210호 8면, 2021년 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