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단체장 인사말]
뮌스터란트 한인회 회장 서봉석

서봉석 회장

안녕 하십니까!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됨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뮌스터란트 한인회 정기총회를 통하여 제 21대 회장직을 연임하여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갖게 됩니다.

먼저 뮌스터 한인회의 연혁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뮌스터 한인회는 1970년에 16명(유학생 12명 간호사 4명)으로 한인회를 결성하고 당시 재독한인회에 등록이 되었고, 이후 간호사와 유학생들의 숫자가 대폭 늘어나며 한인회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몇 년간의 침체를 거쳐 뮌스터 시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까지 포함하기로 하면서 „뮌스터란트 한인회“라고 명칭을 변경하고 2002년에 사단법인으로 법인체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뮌스터란트한인회를 이끌어 갈수 있게 됨에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안에서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우리 한국인들이 하는 ”화합의 음악회“는 이제는 지역내에서도 중요한 음악행사로 자리잡기에 이르렀습니다.

”화합의 음악회“는 지난 1648년 유럽 30년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협정을 맺었던 뮌스터 시의 역사적인 구 시청 연회장에서 매년 개최되어 나왔습니다. 코로나가 우리 곁에 함께 하면서 모든 생활이 멈춰버렸고 우리 한인회 또한 특별한 행사는 못하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소소한 일들이 많았었습니다. 뮌스터는 대학도시로 유명하여 많은 학생들이 거주 하고 있으며 또한 새로 학업을 시작하는 유학생들이 많아 필요한 도움을 주고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페이스북과 한인회 단체 카톡방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된 임기에 뮌스터 한인사회의 화합에 다시 한 번 성심을 다하여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 시간에도 코로나로 인해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들 계시지만 곧 코로나 종식을 고대하면서 지금의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대 임원명단

회장: 서봉석 / 수석부회장: 조용태 / 부회장: 한경수

총무: 정순심 / 재무: 김인숙 / 섭외: 배춘선 / 기획: 미정

행사: 차우리 봉사: 양선희

감사: 김경란 고문: 송찬호, 이만기

1233호 10면, 2021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