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주독일대한민국대사 동포단체장들과 간담회

동포사회 화합과 격려를 위해 자리 마련

에센. 5월7일 12시30분 부터 조현옥 주독일대한민국 대사는 에센 소재 한식당에서 노드라인베스트팔렌 지역 동포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포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독일대사관에서는 전준석 영사가 함께 했고,본 분관에서는 허승재 총영사,이우철 공사참사관이 참석해 동포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중부지역 지도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태호 총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글뤽아우프회 심동간 회장, 재독한인간호협회 김옥순 회장, 고창원 파세연 회장, 조기택 쾰른 한인회장, 정종구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뒤셀도르프 지회장, 정운숙 뒤셀도르프 한인회장, 차순녀 본 한인회장, 나남철 에센한인회장 등 과 함께한 동포간담회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글뤽아우프 노동절 행사에 앞서 진행 되었다.

조현옥 주독일대한민국 대사는 베를린과 중부지역 간의 거리감에 놀라움을 표하며 그동안 동포들을 베를린으로 초청한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현재 2세들의 독일 주류사회 진출이 눈에 띄게 활발한데,앞으로는 의사, 변호사 뿐만 아니라 정치계에도 한인 2세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옥 대사의 중부지역 방문은 글뤽아우프가 주최한 노동절 행사에 참석하며 동포들의 화합 차원에서 각계 단체장들을 초대하게 되었고, 아울러 조현옥 대사는 꼼꼼히 광부회관을 둘러보며 그 동안 동포들이 땀 흘려 가꾼 회관 모습에 동포들을 격려했다.

나남철기자 essennnc@hanmail.net

1263호 면, 2022년 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