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가정간호서비스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 개최

비스바덴.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김옥순)는 8월 29일 12시 비스바덴 소재 중식당에서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가정간호서비스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의 “파독교민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04년 3월 개발 도상 국가를 비롯한 외국과 재외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건 의료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두고 창립되었다.

독일에는 2013년 재독한인글뤽아우프에서 시작해서 2016년에는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 위탁 사업으로 인계 받았다. 윤행자, 박소향, 전 회장께서 그 동안 파-독 근로자 보건의료 건강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파-독 근로자 독거노인 등 수혜자를 발굴하고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 하였으며 건강교육세미나와 건강 걷기 대회를 통해 건강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스바덴에서 열린 남부지역 사업은 김수정 라인마인간호사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김옥순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은 “가정간호서비스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사업”에 대한 취지와 활동을 설명하였다. 김옥순회장은 이어 참가자 모두 건강에 유의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 김재승한의사의 “면역이 병을 이긴다”라는 주제의 건강강좌가 이어졌다.

김재승한의사는 “암도 면역의 싸움이다”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면역은 결국 혈액순화이 잘 되어야 강화된다며 “잘 통(通)하는 것이 강한 면역”이라며, 혈액순환과 면역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또한 면역력 강화방법으로는 6-7시간의 수면, 수분, 영양분, 활동, 안정을 중요 요소로 꼽으며, 참석자들에게 이를 잘 실천하여 면역력을 높일 것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하수오, 강황, 인삼, 등푸른 생선, 소금(천일염) 등의 약제 및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였다.

강좌를 마친 뒤에는, 40여명의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큰 관심 속에 이어졌고, 질의응답 순서를 끝으로 이날의 행사는 막을 내렸다.(편집실)

1281호 11면, 2022년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