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함부르크총영사, 대한노인회독일지회의 북부분회임원들 점심초대.

지난 5월 30일에는 함부르크총영사관에서 독일북부지역소속 대한노인회북부분회임원들을 한국식당인“김치식당(신길봉사장)”으로 초대, 점심을 같이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기홍총영사는 지난 5월6/7 함부르크개항 835주년 기념행사에 한국의 최대항구도시 부산시가 개항축제 주빈국으로 초대됨에, 또 때마침 올해 다가온 한독수교 140주년에 따른 각종 문화교류 축하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빠, 대한노인회북부분회에서 지난 4월28일에 가진 야외그릴행사 초대에도 만부득이 참석할 수 없었음을 양해해 달라는 모두발언으로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은 시작됐다.

더욱이 코로나 이후로 총영사관과 노인회간에 상호 소통도 없었기에, 총영사도 언젠가는 시간을 내어 노인회임원들과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누며, 함부르크동포사회의 친화단결을 위한 최대친목 단체인 대한노인회의 역활을 기대해 본다는 취지의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평소 정기홍총영사의 대한노인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많았고 더욱이 2022년 기푸호른 소재 풍차박물관에 갔을 때 거의가 노인회소속의 인원들이 동행했음을 상기하며 건전한 또 기동성있는 노인회단체임에 감회가 깊었다는 고취적인 말씀도 있었다.

대한노인회의 구성적 핵심사항은, 남녀 직업에 관계없이, 어떤 경로를 통해 내독을 했던간에 무관하게 65세 이상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한국뿌리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동참할 수 있는 한계 없는 문이 열려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제 1차 야유회 모습

이어 송정호 북부분회회장은, 오는 9월에 계획하고 있는 북독을 총망라한‘노인경로잔치’에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많은 인원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기대한다고 요청했고, 이를 수용해 보겠다는 정기홍총영사의 의사표시도 있었다.

한편, 총영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이곳에서 정치외교활동에 바쁜 나머지 다른 여념은 없겠으나, 시간을 내어 대 동포를 위한 시국강연 등, 일반 신문지면을 통해 얻지 못하는 국내정보나 공식적인 국가입장은 아닐지라도, 정기홍총영사 개인이 전공하고 실제 겪은 다양한 많은 경험을 통한 개인소유의 현정치외교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함부르크동포들과 함께 공유토록 자주 강연회를 열어 이곳 동포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문화를 열어가는 역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노인회측에서 주문을 했다.

이에 정기홍총영사는, 앞으로 이를 잘 연구하고 시간을 내어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을 했고, 연이은 총영사관의 배석자 이병호부총영사 그리고 허진 교민담당영사와 노인회 임원들 간에 화기애애한 대담속에 무르익은 점심시간도 다 흘러 유익한 만남의 장은 이것으로 막을 내렸다.

기사제공: 대한노인회독일지회 북부분회

사)대한노인회 독일지회 북부분회 제2차 야유회
일시: 6월21일(수) 12시
장소: Klein Botel Park
참고: Grill음식및,음료수제공
대상: 북부분회 회원
문의: 0176-4883 8552 송정호 북부분회장

1318호 10면, 2023년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