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총영사관 주최.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리셉션 하노버에서 열려

2023년 9월 29일, 독일 하노버 Altes Rathaus Rathaus에서 열린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열렸다. 주함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 정기홍을 비롯한 독일의 재계인사, 기업인들, 재독연합회 정성규 회장, 한독 22세들과 교민들 등 120명의 귀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이 행사는 한국과 독일 간의 깊은 우정과 협력을 기리는 자리였으며, 한국과 독일의 애국가를 부르며 시작되었다. 이날의 연주는 하노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진행되었다

다음 순서로는 총영사 정기홍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함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인 정기홍 총영사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 행사를 하노버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또한 60년 전 독일로 파견되었던 한국 근로자들 광부와 간호사 이 독일과 한국 간의 경제 기술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양국이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은 뒤 라인강과 한강의 기적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어낸 나라로서, 앞으로도 경제와 문화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다음으로는 하노버 부시장인 Thomas Herman Herman의 기념사가 진행되었다. Thomas Herman Herman은 삼성, LG, 현대 등 한국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독일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두 나라 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하노버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두 테너와 두 소프라노가 그리운 금강산과 샴페인 두 곡을 불러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다음 순서로는 정기홍 총영사가 하노버 한인회의 발전에 기여한 김순복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고 김순복 회장의 희생과 봉사 정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서 행사에 초대된 귀빈들이 함부르크 총영사관에서 제공한 한국 음식을 포함하여 여러 음식을 먹으며,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두 나라 간의 깊은 유대와 협력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로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더 강한 협력과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하였다.

기사제공: 하노버 한인회

1334호 10면, 2023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