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한인회와 함부르크 총영사관의 동포 간담회 가져

2024년 3월 15일, 하노버 한인회와 함부르크 총영사관이 하노버 소재 교회 두 곳의 목사님을 포함한 한인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모여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함부르크 총영사 관저에서 주함부르크 이상수 총영사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제 35대 하노버 한인회 김순복 회장 및 회장단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동포 간담회는 참석한 이상수 총영사, 신철식 부총영사, 허진 영사 등 총영사관 측 인사들과 김순복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 그리고 목사님들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상수 총영사는 올해 2월에 열린 하노버 구정잔치에 참석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노고를 치하하고, 1세대와 차세대 간의 협력을 통해 한인회가 계속해서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식사 시간에는 특별한 순간이 마련되었다. 하노버 한인회의 최연소 사무총장이 대표로 나서 하노버 한인회와 함부르크 총영사관, 그리고 모든 참석자의 건강과 미래 협력의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사를 제의했다. 이 순간은 모든 참석자가 하나되어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본 간담회는 하노버 한인회의 미래 발전 방향과 함부르크 총영사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김순복 회장은 2024년도 하노버 한인회의 운영 계획과 올해 예정된 행사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총영사관 측과 공유했다. 또한, 양측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의 이해와 지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포 간담회는 한인 커뮤니티 내의 세대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하노버 한인회와 함부르크 총영사관 간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향후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공: 하노버한인회

1356호 8면, 2024년 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