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영희)는 2차 임원회의를 4월 9일 12시 , 박영희 회장 자택 (소재 Bad Honnef)에서 박영희회장과 최군자, 최숙녀, 서봉석, 정명렬, 정금숙. 배정숙, 김춘토. 정봉열, 이경자, 이원희, 고순자, 김동숙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재독한인 간호협회의 임원회의는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박영희 회장은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해준 임원들에게 치하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가 임원으로 서로가 만날 수 있음은 우연이 아니며 소중한 인연을 잘 가꾸자” 라고 표했고, 오는 5월 23일에 개최하는 나이팅게일 탄신 기념 문화행사를 위해 여러 가지 토의할 일이 많으므로 먼저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차분히 의논하자며 오찬을 권했다.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여러 종류의 케이크와 샐러드 음료수 등을 준비해왔고, 박영희회장은 양어장에서 금방 잡아온 25cm가 넘는 싱싱한 송어(Forelle)를 구워 주먹만한 삶은 감자와 함께 내놓아 풍성한 식탁이 마련되었다.
“역시 금강산 도 식후경” 이라는 한목소리를 내는 임원들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송어구이가 맛도 일품이다.)라며 식탁에 피어나는 웃음꽃과 함께 행복 바이러스가 맴돌고 있었다.
14시부터 본격적인 회의로 김동숙 재정부장의 재정보고가 있은 후, 5월 개최될 나이팅게일 탄신기념 문화행사에 대한 집중적인 일 분담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보며 보람된 행사가 성료되길 각자 소망했다. 참석자들은 “부디 아프지 말고, 나이팅게일 탄신 행사에 무엇보다 회원 각 구성원님, 참석자를 위해 임원들이 만찬을 손수 만들어 최선을 다해 모시자”며 ‘아자아자!’의 구호로 힘을 충전했고, 이원희 부회장이 선물한 노란 기능성 티셔츠를 착복하고 기념촬영을 한 후,석별의 정을 나누며 귀갓길을 행했다.
기사제공: 재독한인간호협회 제공
1360호 9면, 2024년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