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탄츠 스튜디오 5주년 기념 공연 열린다

독일 한인 무용 스튜디오 유카탄츠 스튜디오가 올해 5주년을 맞이 하게 되었다.

2007년 유카탄츠 무용 전문 컨설팅 센터에서 시작하여, 2019년 오버우어젤 Altstadt지역에 개원하여 현재 취미 무용수들과 전문 무용수들을 양성하는 무용 스튜디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9년 오버우어젤에 개원한 유카탄츠 스튜디오의 5주년을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5월 10일 금요일 저녁 7시 오버우어젤 슈타트 할레에서 스튜디오 발표회를 개최한다.

키즈 발레부터 성인 한국 무용팀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다양한 춤의 장르로 갈라식의 무용 공연으로 진행된다.

키즈발레 두팀과 주니어 발레 3팀은 발레 군무를 준비하였으며, 특별히 주니어 그룹은 호두까지 인형의 2막 첫번째 씬인 별사탕요정과 천사들의 춤으로 몽환적이면서도 귀여운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며, 치폴리네 발레 작품의 체리 듀엣을 최유안과 차주아 학생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유카탄츠를 통해서 유학 입시를 준비하여 에센 폴크방 대학교 무용과에 합격한 권민서 학생의 축하 무대가 있을 예정이다.

발레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무용과 한국 창작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카탄츠 소속으로 한국 무용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아무무용단의 허지연, 기연정, 킴 로쎌, 쟝윤의, 문혜지 무용수들의 신명나는 소고춤과 화려하고 우아한 부채입춤의 무대로 독일 현지에서 옛 한국의 멋을 함께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니어 한국무용 팀과 함께하는 기본무는 모든 한국 무용팀의 총집함 군무로서, 한국 무용의 기본 동작이 되는 기본무를 새롭게 구성하여 한국무용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주니어 한국 무용팀은 “너랑 나랑” 이라는 창작무용으로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의 모습들 그리고 오버우어젤 시와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우정을 기리는 마음으로 안무되어진 작품으로 독일 관객들에게도 크게 호응을 얻을 수 있길 바래본다.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 무용뿐만 아니라, 오늘날 여러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팝 댄스 무대 또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Ich bin Fünf” 공연에는 Taunus Sparkasse, Easy kungfu, Stadtwerke Oberursel, Café Ella Cake, Sofias Café, Café Elluce, Jooyfood, JCN Blue에서 다양한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독일한국무용페스티벌 코티드 운영위원회와 함께 기획되었다.

특별히 이번 공연 “Ich bin Fünf”는 단순히 유카탄츠 스튜디오의 5주년 기념을 넘어, 한인 교민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오버우어젤에서 공연된다는 것은 무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정서를 달래주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2019년 오버우어젤에 개원한 유카탄츠 스튜디오는 독일 무용 컨설팅 센터 유카탄츠의 교육기관으로서, 처음 시작은 독일로 무용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로 시작하다가, 5주년을 맞이한 현재는 프랑크푸르트 및 근교 한인들의 취미 교육과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독일에는 이미 생활 체육 및 생활 무용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왜 한국 무용 학원을 찾는가 그 이유를 찾아보면, 아이들에게는 퀄리티 있는 수업의 질과 예절 교육을 꼽을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해외생활에서 어렵고 힘든 점들을 익숙한 언어와 환경 속에서 무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오버우어젤 지역에 위치한 작은 무용 스튜디오이지만, 이번 5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이뤄지며, 한국 무용계와 무용 교육세계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 안에 무용을 대중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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