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우영 집사 영결예배 거행

뒤셀도르프. 故 김우영 집사 영결예배가 7월 12일(금)14시, 뒤셀도르프한인교회(Eichenkreuzstr. 26, 40589 Duesseldorf)에서 드려졌다.

고인은 47년 전, 파독광부(제2차 40진, Ahlen광산)로 내독, 독일에 거주하며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 제17대 회장, 재독영남향우회장, 월남전참전자독일지회장과 고엽제전우회독일지부, 재독한인총연합회와 함-알렌한인회에서 임원으로 재독한인사회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날 영결예배는 뒤셀도르프한인교회 이권행담임목사의 집례로 예식사, 조용한 회중기도, 찬송과 기도(전, 재독해병전우회장 지학균 집사), 성경봉독(창세기 50:19-20. 정옥희 권사), 조가(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임세혁 집사), 말씀(제목; 삶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 이권행 목사), 조사(김이수 전 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 전 영남향우회장), 축도(이권행 목사), 고별인사(해병전우회), 유가족인사, ‘광고’(집례자), ‘고인에게 작별인사’하는 순서로 드려졌다.

이날 영결예배에는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 재독해병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재독영남향우회, 지인들과 교회에서 준비한 근조화환과 조기, 각 단체 회장단과 회원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 했다.

특별히 재독해병전우회원들은 고인께 거수경례로 고별인사를 하였으며 예배 참석자들에게도 거수경례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몇몇 이는 젊었을 때 고인과 함께 해 낸 일들을 돌아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살았던 고인과의 소중한 순간과 추억들을 들려주기도 했다.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1371호 12면, 2024년 7월 21일